2018년 1월 2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문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지성인의 언어


(육문희, 트러스트북스)

 지성의 품격은 언어에서 나온다! 


  언어 습관을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부드러운 말투로 알려주는 『지성인의 언어』.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되기를 원하는 지성인들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언어를 조심해야 하는 상담가이자 강사인 저자는 성격과 인격, 품격을 모두 갖춘 지성인의 기본은 다름 아닌 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언어는 그 사람의 말과 글, 태도를 통해 세상으로 표출되기에 지성인이라면 자신의 언어를 점검하여 예리한 칼날과 불필요한 가시들을 다스리고 다듬을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지식은 풍부할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어렵게 몰고 가는 사람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오히려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대화법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2

 


함께 떠나는 문학관 여행


(김미자, 글로세움)

 38곳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나다! 


  젊어서는 직장일 때문에, 결혼하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때문에 잠시 자신을 뒷전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부이며 아줌마다. 이 책은 보통의 아줌마 작가가 꿈꾸어 오던 ‘전국 여행’과 ‘문학관 탐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일 년 동안 문학관을 탐방하며 기록한 문학관 여행기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꿈꾸어 온 전국을 여행하고 싶은 바람을 쉬이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 가까운 문학관들을 중심으로 여행해보리라 계획을 세우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문학관 주소와 지도를 들여다보며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곳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부터 스마트폰 지도 앱을 이용하여 뚜벅이로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한 곳이 많았고, 외진 곳은 엄두도 못 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넌지시 운을 띄웠더니 흔쾌히 응해주었다. 남편과 함께 강원도 일대를 누비고 다녔고, 또 하루해가 긴 봄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돌았다. 우리나라 산야가 가장 아름다운 때, 근·현대작가들의 숨결을 따라 여행하며 무척 행복했다. 틈날 때마다 열차나 고속버스로도 문학관을 찾았다. 매달 고향 가는 길에 들렀던 곳들과 일 년 동안 모두 38곳의 문학관에서 44명의 작가를 만났다. 

  1897년생 한용운 시인에서부터 1947년생 최명희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고한 작가들의 고향에 마련된 문학관을 중심으로 탐방하며 작가의 삶과 문학을 담았고, 걸출한 문인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강산도 담았다. 근·현대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까지 지역별, 작가출생 연도순으로 정리하였다. 작가 연대표와 함께 관련된 일화도 조금씩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이 문학의 향기를 찾아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문학의 싹을 틔워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보람이 될 것이다. 

3

 


김동리, 근대에 길을 묻다


(신정숙, 예옥)

  이 책은 기존의 연구 방식의 도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저자는 김동리 문학 작품들이 보여주는 표면적인 특징보다는 각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작가의 의식/무의식을 포착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김동리 연구자들에게는 아직까지 낯설 수 있는 이론가들, 즉 리처드 커니와 질베르 뒤랑의 이론을 적용하여 김동리의 초기문학부터 후기문학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서 일관성 있게,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온전하게 분석해낸 것이다. 그 핵심적인 키워드는 바로 근대인의 ‘소외’이다. 죽음으로부터의 소외, 인간 간의 소외. 육체를 가진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극복하거나 초월할 수 없는 검질긴 굴레, 죽음과 고독. 이러한 굴레로 인해 극복할 수 없는 공포와 절망이 김동리로 하여금 문학을 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인간이 발을 딛고 있는 현실 속에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는 죽음과 고독의 문제가 문학적 상상 속에서는 비로소 극복 가능하기에. 

4

 


추억마저 지우랴


(마광수, 어문학사)

 자유분방한 성적 상상력을 여과없이 드러낸 

 마광수 교수의 유고작 


  마광수의 생전 마지막 작품 『추억마저 지우랴』. 세상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28개의 단편을 묶은 저자의 유고작이다. 

성(性)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솔직한 발언으로 이름을 알려온 마광수는 성(性)문학의 상징으로 불려왔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세계를 통해 성(性)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작가 마광수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철학을 고수하며 이 책에 담아냈다. 대표작 카리스마와 고독의 결과에서는 기괴하지만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표현한 저자만의 성적 상상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흡입력 있게 독자를 끌어들이는 마광수만의 SF소설도 수록되어 있다. 

5

 


두번째 달, 블루문


(신운선, 창비)

  신운선 장편소설 『두 번째 달, 블루문』은 그간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못했던 10대의 성(性)과 자기 결정권 문제를 진실하게 그려 낸 수작이다. 작가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선 주인공 수연의 목소리를 차분하고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다. 임신이라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성급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당황하고 갈등하는 열여덟 살 수연의 모습을 끈기 있는 시선으로 찬찬히 좇는다.

6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전경린, 문학동네)

 오로지 내가 너를 기억하는 힘으로 써내려간 우리의 이야기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신작 장편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서 2017년 3월부터 7월까지 넉 달간 연재되었던 작품을 상당 부분 개고해 묶었다. 휘몰아치는 서사나 스펙터클한 사건 없이 한 인물의 유년과 성장, 그 반추를 함께하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일만으로도, 우리는 나를 만들어가고 또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이 깨달을 수 있다. 전경린 작가의 이번 작품에서 그것은 기억과 관계의 힘, 그리고 그것이 이끈 운명이다. 작가는 이렇게 묻는 듯하다. 누구에게나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그 노스탤지어가 이끄는 곳에 어쩌면, 내가 지나온 과거에 어쩌면 이미, 앞으로의 삶을 결정할 거의 모든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7

 


검은 사슴


(한강, 문학동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내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 『검은 사슴』.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네 번째 작품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 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한강의 첫 장편소설이다.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이 작품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소원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하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간절하게 햇빛을 원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그런 검은 사슴의 삶은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닮아 있다.

8

 


가객


(황석영, 문학동네)

 오늘 다시 발견되고 탐구되어야 할 

황석영 중단편문학의 정수!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1권 『가객』.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한 번째 작품은 우리 시대의 작가 황석영의 중단편들 가운데 미래의 대표작으로 삼을 빼어난 작품들을 섬세하게 추려 뽑은 대표중단편선이다. 

  1965년에 쓰인 초기작으로 이후 작가의 행보를 예감하게 하는 인상적인 단편 《가객》을 프롤로그 겸 표제작으로 삼았다. 또한 1970년대의 대표적 중단편들 외에도 1980년대 이후 드물게 발표된 단편과 지난해 28년 만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화제를 모은 《만각 스님》(2016)까지를 한데 엮어 긴 세월 동안 작품 속에서 시대와의 긴장을 놓치지 않아온 작가의 작품세계 전모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9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샘터)

 모두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은 이해인 수녀가 건네는 인사! 


  2008년 여름부터 암투병을 시작하고 이를 극복해내며 꾸준한 집필 활동을 해온 이해인 수녀가 2011년 펴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펴낸 산문집 『기다리는 행복』. 기다림이라는 말 속에 담긴 설렘과 그리움, 영혼을 맑게 해주는 삶의 지혜와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단상들을 담아낸 책이다. 정제된 시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저자만의 솔직하고 잔잔한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책의 1부에서는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 스쳐가는 사물 하나까지도 글의 소재로 다루어 따스한 인사와 안부에도 행복을 느끼는 저자의 일상을 만나본다. 2부에서는 사랑과 배려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몇 가지, 좋은 환자가 되기 위한 십계명 등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았다. 3부는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부를 통하여 하느님에게 고백해 용서받는 고해성사처럼 나지막하게 되뇌는 기도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부는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서 마주한 새로운 인연과 행복 그리고 삶에 대한 다짐을 보여주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5부에는 이별의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편지 글을 모아 엮었다. 2010년 입적한 법정 스님의 옛 편지, 해마다 1월이면 이름만 불러도 늘 그리운 여운은로 다가오는 고 박완서 작가에게 전하는 메시지, 세월호 1주기에 쓴 추모시 ‘슬픈 고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6부에는 1968년 5월 첫 서원 이후 일 년간의 단상 140여 편을 담았다. 이를 통해 20대 젊은 수녀의 순수함과 풋풋함까지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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