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연구력 강화 워크샵의 일환으로 지난 9월 7일 열린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 - Taylor & Francis 저널 에디터 초청 강연"이 경희인 여러분의 열성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러한 강연들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연구의 장으로 삼는 한편 점차 더 높아지는 경희인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의 후기를 받아 소정의 상품을 드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24분의 소중한 후기가 들어왔습니다. 후기 하나하나 모두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어서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기에는 세미나에 대한 관심과 감사의 표현도 있었지만, 부족한 점에 대해 따끔하게 짚어주신 부분도 있어 앞으로의 연구력 강화 워크샵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기 이벤트 진행 결과 우수 후기 2편, 참여상 8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 후기 2편을 쓰신 분들께는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이, 이벤트 참여상으로는 마이보틀 1병씩이 증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우수 후기로 선정된 2편의 후기입니다.

 

 

① 정완* (법학전문대학원, 2017.9.15 작성)

중앙도서관 연구력 강화 워크샵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 후기

 

1. 평소에 도서관을 애용하여 오고 있던 차에 도서관 홈페이지에 중앙도서관에서 9월 7일(목) 부터 시리즈로 "연구력 강화 워크샵"을 개최한다는 도서관 홈페이지 팝업창이 눈에 들어왔다. 내용이 좋은데 신청을 할까 망설이며 몇 주를 보내고 있던 차에 이틀 전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팝업창을 클릭해 보니 벌써 마감된 강좌가 많이 있고,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신청하고 있었다. 서둘러

신청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어버릴 것 같아 우선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를 신청하고, 이어서 해외 석박사논문검색 서비스(마감이 되어 후에 빈 자리가 생겨 신청함), RefWorks, Avon 등을 신청하였다.

 

2.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는 Taylor&Francis 사의 아시아 담당 에디터께서 진행하여 주셨다.

해외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할 때 단계별 과정을 1) 논문 원고 준비와 체크리스트, 2) 논문투고요령, 3) 피어리뷰 통과하기, 4) 제작과 출판 그리고 5) 당신의 연구를 홍보하세요: 논문이용을 높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랜기간 논문을 작성하여 투고 및 출판을 경험해 온 나의 경우에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유익한 조언이 담겨있었다.

예컨대 논문 투고 전에 동료에게 원고에 대한 조언을 받아 볼 것.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흔히 간과하기 쉬운 간결하고, 정확하며 유용한 제목을 선정하고,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간명한 초록의 작성, 검색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키워드 선택, 제목과 초록에 핵심 키워드 사용 등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논문을 출판한 후에도 Facebook 또는 Twitter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논문을 홍보하여 활용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팁을 들으면서 앞으로 나도 이러한 것을 참고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논문을 잘 쓰는 것과 아울러 이용을 높이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Taylor&Francis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보고 방대한 자료와 논문관련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나의 전공분야에 관하여도 상당히 많은 저널과 이용이 가능한 논문들이 많이 있었다.

Taylor&Francis는 수백년 역사를 가진 출판그룹인데 평소에 informa라는 출판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세미나를 듣고,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학문의 거의 전분야를 커버하는 다양한 저널을 출판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내용의 방대함에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

한편으로 이런 정보를 알게 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연구력 강화워크샵 덕분임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4. 그 동안 나의 전공분야에서는 주로 국내 저널에 논문을 기고하여 왔는데, 이번 해외학술지 논문투고 세미나를 통하여 나의 전공분야에서도 해외학술지에 논문출판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종류의 연구력 강화 워크샵이 열릴 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에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또한 연구처나 교수학습지원센터 등의 기관의 협조를 받아서 교내 우수연구자들의 해외논문투고 사례를 공유하고 이분들이 어떻게 연구정보와 자산을 활용하고 있는지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욱 효율적인 세미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5. 지혜와 지식의 보고인 중앙도서관이 바로 내 곁에 있고 언제든지 온, 오프라인을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아울러 중앙도서관 관계자 분들이 구성원들의 연구와 강의에 도움을 주고자 연구력 강화 워크샵 등 훌륭한 기획을 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한 번의 워크샵 참가로 끝나면 이내 그 정보와 지식은 소멸되기 쉽지만 앞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워크샵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계속 활용해 나간다면 이는 연구력 강화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연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향후 이와 같은 연구력 강화 워크샵이 또 있게되면 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친다.

 

 

② 이인* (대학원 무역학과, 2017.9.7 작성)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적습니다.

내용의 깊이가 아쉽습니다. 너무 일반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질의 응답 시간 초기에 한국 지점장님이 다른 학교에서 나온 질의 응답 사례는 해외 학술지 뿐 아니라 국내학술지에 한편이라도 논문을 게재하였거나 게재할 계획이 있는 분들 이라면 상식선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올려 봅니다.

 

향후 논문 투고 관련되서는 상업적 기관 말고 학회에서 심사역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을 초빙하여 실제 심사과정에서 주의하여야 할 사항들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댓글]보기를 클릭하시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후기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연구력 강화 워크샵 및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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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3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에세이'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도쿄 크리스마스


(곽병준, 부크크)

  이 책은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2016년 겨울, 도쿄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도쿄로 무작정 떠나게 되었다. 짧은 도쿄 여행이었지만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그러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당신에게도 제가 느낀 도쿄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추억들이 이 책을 통해 온전히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도쿄에서 상상했던 것들, 보았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닿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작은 씨앗이 돼 줄 것이다. 그저 행복했던, 슬펐던, 아련했던 그래서 더욱 찬란했던 당신의 기억이 단 하나라도 떠오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은 충분할 것 같다. 

2

 


시간의 모서리


(김민준, 자화상)

 나와 당신을 위해 온전히 펼쳐 놓은, 

한때 내가 기대고 있던 시간의 모서리. 


  산문집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소설《쓸모 없는 하소연》등을 펴내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시간의 모서리』. 유년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나'라는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저자에게 영원한 기억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그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 물끄러미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아픔에 마주하는 태도, 결코 놓을 수 없어 가슴 안에 품고 있는 기억들까지 저자가 겪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안식처들을 만나볼 수 있다. 

3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문학동네)

 회사를 벗어나 맞이했던 막연함에 대해 이야기하다! 


  매달 말일 확실하게 입금되지만 매일 아침 명백히 불행했던 회사원의 삶, 온 힘을 다해 그 길에서 도망친 퇴사자 김보통의 비범한 방황기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아만자》, 《D. P》의 저자 김보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세이다. 더는 백업해줄 조직도, 실패를 감당해줄 가족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씨가 퇴사 후 맞닥뜨렸던 고난과 가난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자, 그 기나긴 방황의 여정 끝에서 마침내 손에 쥔 한줌의 빛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버지의 소원은 아들이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었고, 아버지의 소원대로 대기업 회사 배지를 옷깃에 달게 된 후 그에겐 죽음을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다. 그렇게 4년이 지나고 그는 퇴사를 결심했다. 가까운 사람부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까지 수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너는 망할 것이며 결국 불행해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빽도 돈도 없이 퇴사 후 시간이 흐를수록 막막함과 죄책감, 불안과 빈곤의 늪으로 빠져들어갔다. 

  퇴직금이 얼마 남지 않자 식비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밥 대신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기 시작했고, 그러다 우유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시리얼을 우유에 조금만 적셔 비벼먹었다. 조직이 없고 돈벌이가 없는 김보통은 무인도에서 고립된 사람처럼 인간다움의 영역에서 서서히 배제되어갔지만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을 시작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 작은 생각의 전환은 골방에서 시들어가던 김보통의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빈곤의 입구에 섰던 김보통은 결국 《아만자》로 데뷔해 만화가가 되었다. 그래서 퇴사자 김보통씨는 결국 행복해졌느냐고? 이 책이 해피엔딩이냐고? 아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다만, 불행해지지 않는 것이다. 오늘의 불행으로부터 도망치고 또 도망쳐, 그저 지금 불행해지지 않는 것이다. 

4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김종광, 교유서가)

   '이 책은 1998년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하여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처음의 아해들』 등의 소설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해학으로 주목받아온 김종광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1부와 2부가 타인의 삶을 담은 초상화라면, 3부 7편의 글은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자화상 같은 것으로, 저자가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오며 글을 쓰고 가르쳐온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창작관을 엿볼 수도 있다. 

5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박상, 작가정신)

  박상의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은 잔잔하고 사색적이며 위로를 건네는 식의 기존 에세이와는 차별화된다. 유머를 구사하는 그의 소설들처럼, ‘생활 밀착형’ 언어와 ‘병맛’ 혹은 ‘아재’ 개그가 어우러진 문장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마치 음악 칼럼인 듯, 여행 칼럼인 듯, 국제 시사 칼럼인 듯 헷갈리면서도 질 좋은 읽을거리를 독자님들께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귀찮은데 굳이 거기까지 다녀온 것”이라고 너스레를 떠는데, 일상을 특별한 시간과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음악’과 ‘여행’이 만나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6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


(지민석, 시드앤피드)

  지민석의 첫 산문집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에서는 아직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서툴고, 아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몸과 마음이 커버린, 경계에 놓인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세상살이에 대해 보다 깊어진 사유로 이야기한다. 작가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이겠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훌쩍 커버린다. 한 해 한 해 책임져야 하는 게 한두 가지씩 늘어나며, 그렇게 어느새 어른이 되어간다. 난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른아이’ 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세상 풍파와 맞닥뜨리며 어른 행세를 하며 살아가지만 아직 마음 한구석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동경하는 한 ‘어른아이’의 이야기다. 

7

 


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


(송은정, 북폴리오)

   『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의 저자는 간절히 원했지만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예전 꿈들을 떠올리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찾던 중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캠프힐Camphill에 대해 알게 되고 그곳에서 1년 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캠프힐은 ‘요즘 같은 세상에’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일이 사람 손이 필요하며 누군가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내고 부르는 것이 일상인 곳이었다. 데드라인이 존재하지 않는 느긋한 시골 생활,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유기농 식단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 성별, 인종, 국적, 언어, 문화, 사고방식 심지어 날씨와 식습관까지 완전히 뒤바뀐 채 저자는 느리고 서툴지만 삶을 천천히 음미하는 법을 배우며 인생의 소중함도 경험한다. 

  무언가를 꾸역꾸역 채워 넣는 대신 그동안 고여 있었던 편협함을 쉼 없이 흘려보내고 캠프힐에서 돌아온 후 지난 2년 간 저자는 매거진 에디터로, ‘여행책방 일단 멈춤’의 운영자로 지내오면서 스스로 선택한 삶의 방식을 자책하거나 초초해하지 않게 되었다. 그 시간은 실패와 도전의 무의미한 반복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원하는 방식의 일과 즐거움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으며 여전히 어제와 이별하는 시간을 갖으며 ‘오늘의 나’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8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


(오하라 헨리, 원더박스)

 딱 먹고살 수 있을 만큼만 일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며, 

날마다 살아 있음을 실감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돈벌이에 집착하지 않고 유유자적한 삶의 방식을 택한 서른두 살 남자, 오하라 헨리. 일본의 빈곤층 수입에도 못 미치는 연 수입 900만 원으로 도쿄에서 쾌적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연 수입 900만 원이라는 초저소득으로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고 쾌적한 삶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주 5일 휴무제로 살게 된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날마다 즐겁게 살 수 있을까를 필사적으로 고민하고 추구하였다. 그리고 그 종착역은 ‘칩거’라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저자가 말하는 칩거의 의미는,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외에는 사회와의 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되도록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 선택한 삶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돈이 없어도 당연히 불만이 없다.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부족함 없이 손에 넣는 생활도 좋지만 딱 필요한 것만 소유한 생활도 매력적이란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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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전주제'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울림의 공백

(박이문, 미디북스)

투명한 지성, 열정적 감성, 도덕적 진실성이 담긴 한국 인문학의 이정표! 


  『박이문 인문학 전집 특별판』은 박이문 인문학 전집 초판 판매 1주년과 함께 2017년 2월, 박이문 선생 88세 생일(2017년 2월 26일)을 기념하여 출간한 한정판이다. 박이문 철학은 전보다 더 선명하고 다양한 색채로 표지에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본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이 시대의 지성인들에게 헌정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문고판의 크기로 독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이문 인문학 전집 특별판 제10권 『울림의 공백』은 박이문 선생 시 전집이다. 첫 시집인 『눈에 덮인 찰스강변』(1979)부터 마지막 시집인 『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2010)까지 발간된 순으로 실었다. 단, 『부서진 말들』의 경우 1999년 민음사에서 영어판 『Broken Words』로 출간됐지만, 2004년 독일 함부르크의 Abera Verlag 출판사에서 독어판 『Zebrochene WOrter』이 출간되고, 2010년 1월 민음사에서 다시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기에 마지막 순서에 게재하였다. 

2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


(정철운, 동녘)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은 대한민국사에서 언론·국가·자본권력이 첨예하게 갈등하거나 야합했던 주요한 사회적 모멘텀(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거나 바꾸는 장면)을 제공했던 15개의 사건을 ‘언론의 프레임 전쟁’이라는 틀로 담았다. 《미디어오늘》 기자 7명이 함께 15개의 사건을 선정하고 4개월간 공동으로 연재했던 작업의 결과물이다. 언론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개념 짓느냐에 따라 사회는 우리의 예상보다 많이 좌우되어왔다. 그래서 뉴스 수용자들의 ‘미디어 리터러시’(비판적 독해능력)가 사회 진보를 위해 절실하다. 이 책에는 그 절실한 마음이 담겼다. 

3

 


내가 없다


(신동완, 북랩)

  『내가 없다』에 의하면 ‘나’라는 존재는 실재하지 않는다. ‘나’라고 인식하는 자의식 자체는 뉴런의 연결로 이루어진 하나의 기능일 뿐이며, 우리가 ‘영혼’이라고 믿는 특별한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라는 자아 없이 인류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저자는 인간 문명이 믿어온 모든 허구들을 지적한다. 신, 생명, 민족, 사랑, 자유 등은 사실 대단하지 않으며, 대단하다고 믿게 만듦으로써 이익을 얻는 어떤 집단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75억 인구가 믿고 있는 상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거기서 변화가 시작된다.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의 당연하지 않음, 그 비판적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4

 


의식의 비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편집부, 한림)

  근대 과학은 처음 탄생하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현실에 대한 해석과 참여가 출발점이자 목표였다. 이런 면에서 과학은 인문학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과학은 이과의 영역이며,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선입관이 만연해 있다. 분명히 주입식 교육도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한림출판사에서는 이러한 선입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보고자 가장 현실적인 문제, 가장 현재적인 이슈를 과학의 관점에서 추적한 미국의 대표적 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의 칼럼들을 주제별로 묶어 ‘한림SA 시리즈’ 『의식의 비밀』로 소개한다. 

5

 


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 교유서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인간은 왜 치명적인 싸움을 벌일까? 세계 역사의 주요한 발전은 전쟁과 어떤 관계일까? 이스라엘 학자로 군사사, 군사사상, 군사전략 분야의 대가인 아자 가트가 문명과 전쟁의 상관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문명과 전쟁』. 저자는 이 책에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설명한다. 

  인간의 싸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물학적 진화를 살펴보려면 지난 200만 년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수렵채집 사회에서 싸움과 연관된 인간의 본성과 동기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원시전쟁의 패턴이 어떠했는지 논의를 시작한다. 여러 학문을 결합한 다학제적 관점에서 우리 종의 기원부터 오늘날의 비재래식 테러 위협까지 다양한 논제들을 다루면서 전 세계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전쟁의 추이를 추적하고, 인류 역사의 주요 단계들에 관한 통찰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6

 


표절, 남의 글을 훔치다


(토머스 맬런, 모티브북)

 표절을 가려내는 기준이 절실하게 필요해지는 지금, 영감이나 영향, 모방, 차용, 변용 등과 표절을 분간할 수 있어야 한다. 『표절, 남의 글을 훔치다』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은 이러한 분간을 위해 유용한 재료가 되어준다. 1장에서 저자는 17세기에 표절의 기본이 발생하게 된 연유와 로렌스 스턴이나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의 위상이 어떻게 깎이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장에서는 빅토리아 시대 소설가로 국제저작권 제도의 옹호자이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표절범이었던 찰스 리드의 허황한 삶과 작품을 다룬다. 

  3장에서는 젊은 작가 제이콥 엡스타인의 주목받는 처녀작에서 재치 있는 문장들이 마틴 에이미스의 책에서 훔친 것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는 사연을 들려주고, 4장에서는 젊은 역사학 교수의 저술의 상당수가 표절의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전문가들이 표절이라는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려 큰 소문 없이 텍사스 이공대학교에서 조용히 사임하고 다른 곳에 자리 잡은 사연을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캘리포니아 포도 농장에 관한 소설을 쓴 작가가 CBS-TV와 드라마 《팰컨 크레스트》의 제작진을 고소한 사건을 이야기한다. 

7

 


(고치고 더한)

대학시절의 글쓰기


(최규수, 명지대학교출판부)

 고치고 더한 『대학시절의 글쓰기. 1: 학술적 글쓰기와 친해지기 편』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글쓰기 가이드부터 리포트 작성의 단계별 접근, 효율성을 높이는 기본기 점검, 유형별 작성 포인트로 나누어 대학에서 글쓰기와 리포트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8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고구레 다이치, 갈매나무)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의 저자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는 고구레 다이치는 사실 설명이 그렇게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설명을 잘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센스를 타고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밝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말주변, 목소리 크기나 태도, 유머 감각도 설명 능력과 상관없다. 저자는 ‘난 설명을 잘 못해’라는 생각부터 버리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알기 쉬운 설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일종의 ‘공식’을 익히면 알기 쉬운 설명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9

 


(대한민국 리더의)

말하기 교과서


(김진숙, 미디어엘센터원)

 공적인 말하기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활용 가능한 이론서와 교재는 부족하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당신은 스스로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품격 있는 스피치, 적재적소에 맞는 연출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말하기 컨설팅을 받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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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당일 강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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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칼럼] 제4차 산업으로의 발전 

 

 제4차 산업으로의 발전

    : WEF 보고서 가운데 한 대목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 생기는 직업-

 

 

['17경희인의서재③] 잡학박사로 가는 길

 

잡다한 지식 흡입 : 넓고 얕은 교양 쌓기

 

지식을 엮어 내 것으로 만들기 

    : 프레젠테이션/글쓰기/스피치 스킬


[Focus 2017]

 

◆ 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 IoT, 사물끼리 대화를 나누다

 

동영상강의? 고것이 알고싶다

   (by 도서관자치위원회)


 [교내행사] Peace Bar Festival 소개 및 추천도서 



[도서관 가이드 및 소식]


◇ 논문주제조사 서비스, 어떻게 진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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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으로의 발전: WEF 보고서 가운데 한 대목

-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 생기는 직업 -

 


  역사학자 토인비(A. J. Toynbee)는 기술적 혁신을 점진적이고 연속적인 과정으로 보았다. 4차 산업혁명도 최근 몇 해 사이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오다가 최근 들어 크게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혁명의 흐름을 살펴보자. 18세기 기계 발명으로 생산체제가 공장제 산업체제로 변화되는 기계혁명 시기가 1차 산업혁명이고, 전기 동력에 의한 대량생산체제가 이루어진 것이 두 번째 산업혁명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화와 자동화로 이루어진 지식정보 시기가 3차 산업혁명이다. 현재 우리가 처한 시대는 제 4차 산업혁명 시기로 인공지능과 초연결사회로서 지능혁명시대이다. 정보기술로 인해 자동화와 연결이 극대화된 초연결, 초지능이 가능한 사회다. , 컴퓨터-사람-기계들이 서로 연결되어 모여진 정보를 분석하여, 이를 의사결정 할 수 있는 지능을 발달시킴으로써 사물 간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써 경제, 사회,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축 분야로는 인공지능,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 물리 시스템, 온라인 학습, 공유경제, 3D 프린팅, 바이오, 나노 테크놀로지, 로봇, 자동진단 의료 디바이스 등이다.

  이 분야는 노동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송두리째 바꾼다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 시킨다는 것이다. 예컨대, 10년 후에는 사무직,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펀드 매니저, 기자, 자동차 기사, 판매원 같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인공지능의 도움을 통해 의료 진단 및 시술, 약 제조, 법률 자문, 주식 투자 등이 전 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일자리의 미래(The Future of Job)’라는 다보스 포럼의 보고서에 의하면 기술진보가 일자리와 직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의 탄생으로 인류는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예견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생산자(서비스 제공자)는 비용의 효율성과 고성능,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경쟁구조라면, 미래는 소비자가 제품 종류와 특성 그리고 생산 시점까지 결정하는 형태로 변한다. 고객(서비스 이용자)은 제품의 소유에서 필요한 때와 원하는 장소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이용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기술발전은 교육, 학습, 연구 분야에서도 달라지는 부분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인터넷 기술과 단말기의 대중화 그리고 교육콘텐츠의 융합은 언제 어디서나 교육과 학습(MOOC )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대학 연구소가 가상현실 공간을 통해 실험하는 가상 랩(Virtual Lab) 프로젝트 추진이 그것이다.

그것은 언제, 어디서나 교육과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물리적 공간인 기존의 학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 교육과 학습이 반드시 학교에서만 일어난다는 생각을 바꾸게 된다는 것으로 시공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교육 주제에 맞는 교육과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순간적으로 전 세계는 물론이거니와 가상 세계까지 오가며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을 초월해 다양한 가상 이미지를 통해 평면의 한계를 벗어나 효과적인 교육과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생각 없이 지나친 클라우스 슈밥(WEF 회장)융합과 연결이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혁명의 시대가 도래 한다.’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


글: 중앙도서관장 김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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