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중앙도서관 독서토론회

 

2017. 11. 22. 수 오후3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 

 

  

"대한민국 미래를 보다"

-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이만열 교수 초청

(경희대 국제대학 국제학과)



 

  중앙도서관에서는 '대한민국 미래를 보다 :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이만열 교수와 함께 독서토론회를 진행하려 합니다. 강연 후에는 함께 토론하고, 추첨을 통해 이만열 교수의 책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경희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본 강연에서는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진단해보면서 대한민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사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정치 감각이 가미된 인문학적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 요약-

 

 

 

  강연자 프로필  

 

 

 [기타 사이트] 블로그 circlesandsquares.asia, asia-institute.or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pastreich

 

 

 

  주요 저서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                다른 대한민국

                                  이만열 지음, 레드우드, 2017            이만열 지음, 21세기 북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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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이만열 지음, 노마드북스, 2011          이만열 지음, 다산북스,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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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 Tel)961-0074, 0078 Email) khsd3015@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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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문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문학과지성사)

 사람이 되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낙담의 자리에서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으로 선 한 사람의 혼잣말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의 산문집을 발표하며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병률의 다섯 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시집 《눈사람 여관》 이후 쓰고 발표한 60편의 시를 엮었다. 

  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믿음에서 비롯한 사람의 자리를 묻고 또 묻는 일, 어쩌면 사랑과 가까워지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 

  저자는 온전한 혼자가 되어 자주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때로는 불안을 잔뜩 껴안은 채로, 바깥을 걷고 들여다보는 일에 골몰한다. 그렇게 혼자가 된 저자가 끝내 그만두지 못한 마음속 혼잣말들은 담장을 쌓아올리듯 겹침과 포개짐을 반복하며 질문을 낳았고, 더는 혼자가 아닌 말이 되어 끝내 시로 완성되었다. 

 

2



  청춘시대


(박연선, 아르테팝)

  2016년 전혀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다. 삼각관계도, 신데렐라 코드도 없이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시대1]은 ‘현재의 20대를 가장 훌륭히 대변했다’, ‘인생작’,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젊은 층의 막강한 지지를 딛고 2017년 8월 시즌2를 방영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열에 합류한 [청춘시대] 대본집이 아르테팝에서 출간된다. [청춘시대]는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되는 이야기로, 여성들끼리 공생하며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과 서로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첫 방송 0.4%로 시작해 최종화 2.1%로 종편 사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완성도가 뛰어나면 자극적 코드 없이도 시청률이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3



 유령의시간


(김이정, 실천문학)

  김이정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작가와 아버지의 자전적 소설인 『유령의 시간』. 전쟁 시기, 사회주의자로 수배된 이섭은 자기 대신 감옥에 갇혀 소식이 끊긴 부인과 갓난아이, 형님에게 맡겨놓은 두 아들을 20년 넘도록 기다리고 있다. 막혔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되지 못한 나라에서 30년을, 해방 후에는 북에 가족을 두고 이산가족으로 30년을 산 자신의 삶이 한없이 서글퍼졌다. 해방 30주년을 맞는 광복절 아침 자서전을 쓰기 시작한 이섭은 오랫동안 자신의 몸에 달라붙어 있던 공포와 억압의 손아귀를 떨쳐버리지 못한 그는 돌연 뇌출혈로 쓰러져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낡은 책상에는 스물두 장 셋째 줄까지 쓴 미완의 자서전이 남아 있었다. 아버지가 죽고 30년 가까이 되던 어느 날, 지형은 아버지의 두 아들이 북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북작가대회의 일원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안부 편지를 보내며 ‘아버지는 평생 당신들을 그리워했습니다’라고 적는다. 하지만 편지가 그들 손에 전해질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사실을 며칠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그녀는 호텔 창밖을 보며 누구에게랄 것도 없는 비명을 지른다. 

 

4



사랑의 온도


(하명희, 북로드)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청춘들의 방황, 

그리고 깨닫게 된 진정한 사랑!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원작소설. SBS 드라마《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닥터스》의 하명희 작가가 쓴 첫 장편소설이다. 19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구시대의 아이콘이지만 익명의 누군가와 관계를 갖는다는 점에서 오늘날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은 PC통신이라는 익명의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다 실명의 세계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맞닥뜨린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은 욕구를 채팅으로 푸는 홍아는 '우체통'이라는 대화명으로 PC통신 요리동호회에 들면서 친구 현수를 끌어들인다. '제인'이라는 대화명을 쓰는 현수는 홍아의 소개로 '착한 스프'라는 대화명의, 프랑스 요리사 출신의 남자 온정선을 만난다. 세 사람은 PC통신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친해진다.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던 그들은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늘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던 현수의 가슴에 한 남자가 깊은 인상으로 다가온다. 바로 '착한스프', 온정선이다. 한편, 홍아는 어차피 길게 갈 만남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착한 스프’에게 현수에게 하지 않은 얘기도 하며 편하게 관계를 이어간다. 그리고 집안에서 원하는 조건 좋은 안과 의사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는데, 홍아의 불행은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현수와 정선까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만든다. 

 5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문학동네) 

 소설가가 독자에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크고 빛나는 위로! 


  퓰리처상 수상작 《올리브 키터리지》의 저자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신작 소설 『내 이름은 루시 바턴』. 아름답고 정제된 문체,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날카로우면서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저자의 이번 소설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한 여성 소설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처음으로 일인칭 화자를 내세운 작품으로, 하나의 소설을 완성하는 일과 한 인간이 인생의 의미를 정립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는 일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정갈하고 담백하게 펼쳐 보인다. 

  소설의 화자인 루시는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전 1980년대 중반에 병원에서 보낸 구 주, 그중에서도 오래 연락을 끊고 지내던 엄마가 갑작스레 찾아와 그녀를 간병해줬던 닷새를 회상한다. 당시 루시는 간단한 맹장수술을 받고 원인 모를 고열에 시달린다. 직장과 가사일로 바쁜 남편은 그녀를 보러 오지 못하고 그녀는 일인용 병실에 누워 남편과 어린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외로움과 씨름한다. 

  입원한 뒤 삼 주쯤 지났을 무렵, 그녀 앞에 마법처럼 엄마가 나타난다. “안녕, 위즐.” 아주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애칭으로 그녀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자 루시는 단번에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엄마는 침대 곁에 앉아 고향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풀어놓는다. 그들의 결혼생활, 불행한 결말을 맺었던 삶들에 대해서. 엄마의 이야기는 루시의 마음속 깊은 곳에 무겁게 가라앉아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현재의 표면 위로 불러온다. 

  종조부의 차고에서 지내며 추위와 배고픔과 외로움에 떨던 날들, 부모님의 억압과 간헐적인 폭력이 이어지던 날들, 그래서 그토록 떠나고 싶어 했던 고향 앰개시에 대한 기억을. 또한 그녀가 그토록 동경했던 뉴욕에서의 삶까지도. 그리고 루시는 서서히 깨닫는다. 그러한 기억들이 어떻게 자신을 현재의 그녀로, 소설가로 만들었는지를. 

 6



.


파리는 언제나 사랑


(니콜라 바로, 마시멜로) 

 파리의 작은 선물가게, 그곳에서 시작된 마법 같은 끌림! 


  전 유럽을 사랑에 빠뜨린 니콜라 바로의 로맨틱 판타지 『파리는 언제나 사랑』. 파리에서 작은 선물가게 ‘루나루나’를 운영하는 로잘리 로랑과 미국인 변호사 로버트 셔먼이 의문의 동화 《파란 호랑이》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로맨스 소설의 관습 속에 머물면서도, 그 관습을 뛰어넘는 참신한 설정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진실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선물가게 ‘루나루나’의 주인이자 화가 지망생인 로잘리. 그녀의 특기는 손님들에게 예쁘고 독특한 소원 카드를 직접 그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소원엔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 생일이 되면 그녀는 마음속 소원을 카드에 담아 에펠탑에 오르지만, 지금까지 소원이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한 동화작가 막스 마르셰가 찾아와 로잘리에게 자신의 새 동화인 《파란 호랑이》를 위해 삽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책을 만들어가면서 아주 좋은 친구가 되고, 동화책은 출간되자마자 유명한 아동문학상 후보에 오르면서 로잘리도 인정받는 그림 작가가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잘리는 이 책으로 인해 커다란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미국에서 건너온 변호사 로버트가 《파란 호랑이》가 다른 책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만남이 잦아질수록 로잘리는 빠른 속도로 로버트에게 빠져들지만, 동화에 숨겨진 비밀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7




거미줄에 걸린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문학동네) 

밀레이넘 시리즈의 새로운 도약!


  신드롬을 일으키며 유럽에 열풍을 몰고 온 『밀레니엄』 제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 총1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밀레니엄 시리즈」가 완성되기 전, 작가 스티그 라르손은 시리즈의 3부 원고를 넘긴 후 출간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 작품은 그의 데뷔작이자 유작이 되었는데, 출간 이후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다. 제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스티그 라르손을 잇는 다비드 라게르크란츠의 작품으로 「밀레니엄 시리즈」의 재도약을 알린다. 
  긴 슬럼프에 빠져 《밀레니엄》에 대한 애정마저 식어버린 미카엘에게 제보자가 찾아온다. 컴퓨터공학자 프란스 발데르에게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였지만, 흥미를 끈 건 그가 만났다는 ‘좀 이상한 여자 해커’. 리스베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해하는 미카엘에게 프란스가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리스베트는 어떤 손 하나가 오래된 방의 침대 매트리스를 두드려대는 꿈을 꾸고 새벽잠을 깬다. 오래전 사라진 쌍둥이 여동생 카밀라를 떠올리게 하는 꿈. 불길함을 느끼고 추적에 나선 그녀가 포착한 건 컴퓨터공학자 프란스가 휘말린 의문의 사건과 카밀라의 그림자였다. 미 국가안보국(NSA)과 해커 조직 ‘스파이더스’까지 연루된 수수께끼는 다시 한 번 그녀의 과거를 소환하고, 때를 기다려온 카밀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왜 카밀라는 지금 나타난 걸까? 리스베트를 향한 카밀라의 반격과 함께 또다른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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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전주제'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


(미셀 푸코, 난장)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는 푸코가 콜레주드프랑스에서 행한 첫 번째 강의인 동시에 (그동안 푸코의 방법론이라 알려졌던 ‘고고학’과 대비되는) 자신만의 ‘계보학’을 선보인 첫 번째 연구 성과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강의는 지식(혹은 진리)과 권력의 관계를 탐구하는 ‘진리의 정치사’(혹은 ‘진리의 역사’)를 구축하려 한 푸코의 기나긴 오뒷세이아가 개시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중요하다. 

  『지식의 의지에 관한 강의』는 이처럼 푸코가 걸어온 사유의 여정을 ‘진리의 의지’(=지식의 의지)에서 ‘진실의 용기’(이것이 푸코의 마지막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제목이었다)로 회귀하는, 참/거짓을 나누는 배제의 체계에서 참/거짓을 나누는 상이한 게임으로 이행하는 진리/진실의 오뒷세이아로, 즉 ‘진리의 정치사’라는 틀로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읽는다면, 우리는 푸코가 다뤄온 외견상 상이한 테마들(지식/진리의 의지, 정신의학, 비정상인, 생명정치, 통치성, 자기 배려, 파르레시아, 자기와 타자에 대한 통치 등)이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의 동일한 문제설정 아래에서 일관되게 연구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2

 


머리를 써야 할 때 

감정을 쓰지 마라


(차이웨이, 유노북스)

 흥분하면 지는 거다, 

쓸모없는 감정 소비로 인생을 망치지 말라! 


  감정 과잉 시대에 쿨하고 이성적으로 사는 법! 출간 즉시 중국 자기계발 1위, 30만 부 판매! 많은 사람들이 차분하게 머리를 써야 할 때 너무 쉽게 흥분해서 일을 망쳐 버리고 후회한다. 주식 투자 광풍에 휩싸여 재산을 탕진하고, 이미 끝나 버린 사랑에 매달려 자존심을 짓밟히고, 당장의 나태와 일탈 욕구를 다스리지 못해 한순간에 인생 패배자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실제로 당신의 오늘 하루를 돌아보라. 하루 중 또렷한 정신을 유지하고 이성적으로 보낸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당신 주위의 사람들의 모습을 돌아보라. 제정신으로 살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가? 

  중국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저자인 차이웨이는 이처럼 감정 과잉 시대에 쓸데없이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는 법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차근차근 들려준다. 책은 무엇보다 감정에 쉽게 휘둘려서 행동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많은 여성들에게 직장, 사랑, 성공 등 인생살이에서 냉철하고 쿨하게 사는 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지금 당장 내가 처한 삶의 조건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삶의 방향은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감정이 아니라 인생의 꿈과 목표에 맞춰진 이성에 키를 쥐어 주면 된다. 그러려면 먼저 스스로에게 잔인해져야 한다. 철저하게 감정을 통제하고 이성적으로 살아야 한다. 흥분하면 지는 거다. 당신이 당장의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달라진다. 그러니 쓸모없는 감정 소비로 당신의 인생을 망치지 말라. 

3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다이고, 동양북스)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돈을 만든다 


  “쓰면 쓸수록 지갑이 두둑해진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사람은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한다.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매주 빠짐없이 로또를 사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며 다달이 적금을 붓는다. 그런데 아무리 절약하고 헛되이 돈을 쓰지 않아도 좀처럼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하루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반대로 돈을 마음껏 쓰는데도 지갑이 두둑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아끼면 잘 산다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고,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 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돈을 쓰는 법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어떻게 절약하고 돈을 모을까?’가 아니라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에 의식을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결코 아무렇게나 쓰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돈은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멘탈리즘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이 책의 저자 다이고. 그는 행복해지려면 참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라고 주장한다. 무작정 저축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돈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개발한 무한 순환의 법칙과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며, 쓰면 쓸수록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이 책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원제: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심리학「好き」を「お金」に?える心理?)에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지 고민하는 현대인이라면 사이다 같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허황된 재테크 기술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실용적인 방법과 그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열 권의 인문학 도서를 읽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돈에 관한 기존의 가치를 전복하고 상식을 뒤엎는 주장들을 내세워 돈과 삶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 

4

 


 육식의 딜레마


(케이티 키퍼, 루아크)

 육류산업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책! 


  산업화된 육류산업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미식의 즐거움과 영양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육류산업은 최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동물복지, 환경, 노동자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다. 이익은 육류산업이 가져가고 비용은 사회가 떠안아야 하는 지금과 같은 축산 시스템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육류산업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쳐 보여준다. 

5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손화철, 북바이북)

   4차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한편으로 대중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사회에 불어닥친 4차산업혁명이라는 열풍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저자들은 19세기 러다이트 운동,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과 가능성,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4차산업혁명을 다룬 칼럼 등을 비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4차산업혁명의 현상들을 진단하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다. 

6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


(정기문, 책과함께)

 '살기 위한 식사’에서 ‘맛보기 위한 식사’로 

 먹고 마시는 일이 만들어온 문화와 역사의 대향연 


  우리는 살기 위해 먹지만, 맛을 즐기기 위해 먹기도 한다. 그런데 인간이 그 맛을 향유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어쩌면 인류의 진화와 사회·문화의 발전은 생각보다 훨씬 더 먹고 마시는 일에 밀접한 게 아닐까? 역사학자 정기문 교수는 음식으로 역사를 들여다보면 세계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어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 책을 썼다. 

단순히 흥밋거리 위주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음식 7가지를 선정하여 그 기원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풍성한 에피소드와 유용한 정보를 많이 담아 디테일한 재미가 있으면서도, 수천 년의 시간을 핵심 소재 하나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필력과 구성력으로 묵직한 앎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래는 책에서 소개하는 음식 7가지와 그 주요 내용이다. 


7

 


슬림 디자인


(브라이언 완싱크, 예문당)

 ‘먹는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슬림 디자인]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은 안다. 배고픔을 참는 것이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를. 결국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해버린다. 설사 고통을 참고 끝내 목표 체중에 도달해도 기쁨은 잠시뿐, 당신이 잠깐 방심하는 사이 그토록 힘들게 뺀 살은 금세 제자리를 찾는다. 평생 소비자 행동 및 식습관을 연구한 코넬대학교 식품 브랜드 연구소 소장 브라이언 완싱크 교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되는 원인을 밝히고, 보다 적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다이어트 환경을 제시한다. 바로 [슬림 디자인]이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다섯 장소(집, 식당, 슈퍼마켓, 직장, 학교)를 어떻게 바꾸어야 당신이 고민하지 않고도 덜 먹으면서 만족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제안되고 있지만 비만의 문제는 결국 ‘먹는 양’의 문제다. 먹을 때마다 의지로 덜 먹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반면, 당신의 ‘먹는 환경’은 한 번 바꾸면 그 다음부터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이어트는 평생 유지해야 하는 습관이다. ‘먹는 환경’을 바꾸어 평생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라니! 너무나 솔깃하지 않은가? 허황된 주장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완싱크 교수의 주장은 실험과 연구로 철저히 검증된 결과물이다. 오늘 당장 [슬림 디자인]을 당신의 삶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8

 


멀티족으로 산다


(수잔 쾅, 쌤앤파커스)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왜 한 가지 일만 하고 살지?” 


나만의 취미와 특기가 돈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시대, 

눈치 보지 말고 ‘딴짓’하며 멀티 라이프를 즐기자! 

좋아하는 일 다 하면서 돈도 벌고 행복하게 사는 법 


   취미가 다양하고, 독립적이며, 주관이 확실하고, 규칙을 따르는 것이 불편하고, 도전을 즐기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뼛속까지 ‘멀티족’ DNA를 타고난 사람이다. 이 책은 뉴요커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획기적 영감을 준 멀티족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기업들의 위기가 가속화할수록 개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저자의 주장이 단호하고 설득력 있다. 기업의 위기는 곧 개인에게 기회다. 그런 점에서 멀티족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자기개발 전략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좋아하는 일을 수입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알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라! 

  《멀티족으로 산다》는 당신을 멀티족으로 거듭나게 할 모든 ‘자기개발 전략’을 담고 있다. 멀티족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수잔 쾅은 한 우물만 파지 말고 여기저기 우물을 파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적극 권한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법, 기술을 쉽고 빠르게 익히는 법, 제품화 사고방식으로 지식과 기술을 제품화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자기개발의 기회를 모색한다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고 싶다면, 단순히 ‘투잡’을 넘어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싶다면,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수입원을 갖고 싶다면 읽고 영감받을 수 있는 책이다. 

9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조유미, 허밍버드)

 우리는 모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 


  페이스북 85만 명, 인스타그램 10만 명, 피키캐스트 30만 명이 매일 보는 소통과 공감의 채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 낸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이후 두 번째 펴내는 감성 에세이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써야 했던 나날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했던 순간들, 과정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신음했던 시간들까지 스스로 흔들렸던 내밀한 경험을 고백하고,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SNS 속 세상에는 늘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해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그 화려한 세상에 어울리고 싶어 나를 지우고 더 멋진 나를 연기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에 매달리는 나 자신이 한심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요구한다. 그런 시간을 겪어 본 저자는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때로는 코끝 찡한 공감을, 때로는 가슴 벅찬 위로를 건넨다.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10

 


프루스트 효과


(유예진, 현암사) 

   『프루스트 효과』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 유예진 교수가 20세기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마르셀 푸르스트와, 그를 사랑한 여덟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나탈리 사로트, 아니 에르노 같은 소설가부터 극작가 베케트, 문학 이론가 제라르 주네트, 질 들뢰즈와 롤랑 바르트 같은 철학자까지, 프루스트를 사랑한 여덟 명의 작가들이 남긴 저서와 기록들을 통해 이들이 각자 프루스트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또 그를 얼마나 흠모하며 동시에 얼마나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했는지 추적한 다. 20세기 최고의 작가들과 그들에게 사랑받은 ‘작가들의 작가’ 프루스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20세기와 21세기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문학의 양상 속에서 프루스트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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