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사회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명

(저자, 출판사)

내용

1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


(김양은, 커뮤니케이션북스)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디바이스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그 생태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해독하고 그로부터 통찰력을 얻는 능력이다. 이것이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다.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는 이러한 소셜 미디어 리터러시와 그 교육에서 다뤄야 할 주요 이슈들을 살펴본다. 

2

 


오가닉 미디어


(윤지영, 오가닉미디어랩)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오가닉 미디어』. 이 책은 관계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디어, 그래서 살아서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보고 포괄적이고 복합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했다. 

  앞으로는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매개자, 메신저가 만들 것이다. 이용자들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물건을 더 쉽게 구매하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다. 등잔 밑에서 발견한 미디어의, 시장의, 사회의 새로운 질서에 대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서문에는 미디어 이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릭 드 커코브 교수와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하바스 미디어 그룹의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이자 비방디 콘텐츠의 대표인 도미니크 델포르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 미디어 이론을 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3

 


여성의 우정에 관하여


(메릴린 예롬 외, 책과함께)

 『여성의 우정에 관하여』는 남성 중심의 역사 이면에 가려져 있던 여성의 우정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옐롬과 공저자 테리사 도너번 브라운은 역사와 문학, 철학, 종교와 대중문화까지 고루 섭렵하여, 지난 세월 동안 여성이 어떻게 우정의 공적인 얼굴을 함께 나눠 갖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성서에서 고대 그리스·로마를 거쳐 계몽주의까지, 1960년대 여성운동을 거쳐 <섹스 앤 더 시티>까지 남녀를 막론하고 우정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시대 순으로 정리하면서, 여성의 우정이라는 개념이 인류 역사를 결정한 더 큰 범위의 사회적·문화적 운동들과 언제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밝혀낸다. 

4

 


데이터 시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최정묵, 한스컨텐츠)

 『데이터 시대, 사람의마음을 읽는 법』은 여론조사 데이터를 통해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쟁점들에 대한 한국인의 내밀한 생각을 엿본다. 또한 한국인의 속마음이 역사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한다. 100여 개 사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와 입체적인 분석은 색다른 흥미와 함께 시대를 읽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저자는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수단으로 ‘멘탈마이닝(mental mining)’을 제시한다. 이것은 질문을 재구성하는 힘이며, 이성에 감성을 더하고 통계에 심리학을 더하는 여론조사의 새로운 방정식이다. 

5

 


대한민국 스포츠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


(장달영, fides)

  『대한민국 스포츠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스포츠저널리즘, 스포츠인권, 스포츠와 정치,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윤리와 관련된 스포츠계 이슈·사건의 본질과 문제를 파헤치고 미래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담고 있다. 뜨거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스포츠계 사건·사고의 본질과 문제를 정확히 제시했다. 또한 불법 스포츠도박, 도핑, 성폭력, 학생선수의 학습권 등 국내 스포츠의 고질적인 문제에 관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그 실상을 고발하고 그 해결과제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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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심리'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너의 속이 궁금해


(정우열, 알에이치코리아)

 『너의 속이 궁금해』는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와 성향을 갖고 있는 물건, 행동, 습관 등을 단서로 삼아 밝혀내는 심리분석서다.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사이다 같은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신경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에 대해, 마음에 대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물건에 담긴 마음 관찰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대목은 짧은 순간의 관찰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 있는 위치, 테이블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는 방식, 거리를 지나다가 쇼윈도 앞에서 취하는 행동, 샤워할 때 가장 먼저 씻는 신체 부위, 차 막힐 때 대처법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 행동, 습관을 면밀히 살피면서, 그 속에 어떤 마음이 담겨 있는지를 끄집어내 보여준다. 

2

 


속마음도 벗겨보는 

심리학 시크릿


(데니 신, 스타북스)

 『속마음도 벗겨보는 심리학 시크릿』은 행동ㆍ표정ㆍ화법을 통해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언어와 비언어를 통해 상대를 설득하고, 심리 기제를 응용하여 원하는 성과를 얻도록 돕는 심리학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암시의 방법, 설득과 교섭의 대화법, 의견을 고수하는 방법, 몸동작으로 속마음을 꿰뚫는 기술, 숫자 및 색깔의 트릭 등 최신 심리학의 실험 성과를 압축하여 일이나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알기 쉽게 설명해 두었다. 

3

 


침묵의 책


(세라 메이틀런드, 마디)

 1950년 영국에서 여섯 남매의 둘째이자 큰딸로 태어난 세라 메이틀런드는 유별나게 ‘소란스러운’ 환경에서 자랐다. 1990년대 초반, 아들이 런던에서 공부하게 되면서 생전 처음 혼자 남았다. 그렇게 생긴 공간으로 서서히 침묵이 흘러 들어왔다. 침묵에 대해 묻기 시작한 그는 침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더 많은 침묵을 경험하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침묵을 찾아 나섰다. 

 『침묵의 책』은 침묵을 주제로 떠난 여정을 그린 책이다. 침묵이 불러오는 어둠과 기쁨, 침묵의 문화사, 침묵의 매력을 탐험한다.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 시나이 사막 등지로 침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자 모험가, 사막 은둔자 등 인류가 겪어온 다양한 침묵 경험을 되짚어간다. 한결같은 주제는 침묵인데 책장을 넘길수록 침묵이 아닌, 인간의 심연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읽힌다. 

4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강력한 10가지 말


(리치 디보스, 아름다운사회)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강력한 10가지 말』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이자 독지가인 저자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일상적인 대화에 말을 보태기만 해도 직장 안팎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며 그들의 태도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 그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열 가지 말을 제시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5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첫 번째 밤부터 다섯 번째 밤까지의 순서로 진행되는 동안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은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자격》,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 교수가 감수를 맡아 내용의 깊이까지 더해졌다. 

6

 


상처받지 않는 삶


(알렉상드로 졸리앙, 

율리시즈)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 촉망받는 과학자에서 승려로의 삶을 택하고 40년간 수행해온 마티유 리카르, 심리치료에 최초로 명상법을 도입한 정신과 의사 크리스토프 앙드레. 이 세 사람은 프랑스가 사랑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들이자, 서로의 책과 사적 교류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친구들이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세 친구가 의기투합하여 마음과 머리를 맞대고 쓴 책으로,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필연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그들이 성찰한 내용을 담았다. 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각자가 그 화두를 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인간의 내면 가장 깊은 곳에서 갈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불행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등의 물음에 대한 세 사람의 관점과 생각은 다르지만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한마음에 이른다. 이는 ‘삶’이라는 소명을 잘 수행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명쾌하고 따뜻한 지침을 선사한다. 

7

 


나는 뉴욕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에리카, 미호)

  세상에서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도시, 뉴욕. 그곳에서 저자는 자신의 꿈을 성공시켰고, 그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당당하고 아름답게 사는 법을 배웠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법,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습관들, 마음의 여유를 갖는 법,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인간관계 등 그동안 궁금했던 뉴욕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에 대한 태도를 저자의 실제 경험을 가져와 찬찬히 전해준다. 치열한 세상에 자꾸만 움츠러들고 무기력해지고 있다면, 이제 지금 이 순간 당당하고 아름답게 사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보자. 

8

 


나에게 집중하기


(황현하, 나래북)

 우리 각자는 분명히 타고난 재능이 다르고 현실이 다르다. 누군가에게 맞추려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점을 스스로 깨닫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펴낸 『나에게 집중하기』에서 저자는 나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고 자신을 조종하여 한 걸음 한 걸음씩 성공을 향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9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사이토 다카시, 걷는나무)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은 저자 사이토 다카시가 오랜 방송 생활을 통해 익힌 긍정적인 대화 습관과 자신의 전공인 커뮤케이션론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서 제자, 친구, 동료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쌓아 온 대화법을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깎아내리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버릇, 무성의한 답변 등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인간관계를 무너뜨리는 나쁜 대화 습관들을 버리고 말 한마디로도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담았다. 

10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김이율, 레몬북스)

  이 책은 변화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습관을 바꾸기 위한 매뉴얼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의 습관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이 아니라 마음속으로부터의 갈등을 물리치고 내면에서 솟아나는 용기로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만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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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여행'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명

(저자, 출판사)

내용

1

 


여행의 심리학


(김명철, 어크로스)

  강의실에서 ‘웃기는 심리학자’로 통하는 저자 김명철은 시간과 돈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일삼는 베테랑 여행가다. 그런 그도 “첫 여행에서 ‘회의’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 경험은 심리학자로서 여행과 여행자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여행의 심리학』은 그 고민의 결과물로, 심리학과 여행을 결합하고 저자 자신의 여행 경험을 더한 독특하고 기발한 여행안내서다. 

‘여행만 같이 갔다 하면 친구를 잃는다’ ‘첫 여행으로 패키지여행이 좋을까 자유여행이 좋을까’ ‘여행의 행복은 얼마나 갈까’ ‘혼자 떠난 여행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성격따라 숙소 고르는 법도 달라진다’ ‘왜들 그렇게 여행이 좋다는 걸까’ ‘라면을 꼭 싸가야 할까, 싸가야 한다면 얼마나 가져가면 좋을까’ 등 여행에 관해 한 번쯤 품어봤던 질문들을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파고든다.

 이 책이 던지는 여행에 관한 질문들을 통해 자신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 유형을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 불만족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행을 결심하게 하거나 여행을 풍요롭게 해주는 날씨와 음식, 풍경과 숙소에 대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며 이상적인 여행의 모습을 그려본다. 마지막 장에서 좋은 여행자가 되기 위한 실전까지 익힌다면, ‘인생 여행’을 떠날 일만 남았다. 

2


 

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박신형, 알비)

  낯선 유럽에서 여행 말고 살아보기를 통해 발견한 진짜 매력을 담은 『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이 책은 저자 혼자 혹은 친구, 동생과 함께 수차례의 배낭여행을 통해 스웨덴의 작은도시 칼스타드에서의 교환학생시절,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미술관 인턴생활을 통해 유럽을 느끼며 그곳의 모습과 그동안의 감정을 모두 담았다. 하루를 담은 저자의 일기장엔 그날의 기분, 날씨, 별 볼 일 없는 일상,문득 떠오른 진지한 생각 등이 담겨 있다. 저자의 삶속에 차분하고 오롯이 담긴 유럽을 통해 여행 속에서 보는 유럽이 아닌 진지한 삶속에서의 유럽을 느껴보자. 

3


 

빵점 아빠, 가족을 품다


(정운성, 맑은샘)

 [빵점 아빠, 가족을 품다]는 가족을 바라보는 아버지의?따뜻한 시선, 남편-아빠-가장이라는?이름으로 현대를 사는 이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여행에세이다. 처음 가족여행을 계획했을 때 예산의 확보와 여행지 선정, 여행 날짜 확정, 각자의 역할 분담 등의 어려움,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과 낯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고백하지만 가족여행의 좋은 점은 혼자가 아닌 가족이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서 사소한 의견 대립도 있었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서로 알게 된 소중한 여행이었다고 말한다. 

4



(김세준이 들려주는) 

우리 산 이야기


(김세준, 나무와숲)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 산 90곳을 사진 130컷과 함께 소개해주는 『우리 산 이야기』. 지금까지 수천 번 산을 올랐다는 저자는 자신에게 “산은 마음의 안식처”라고 말하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설화나 역사적 사실들도 풀어놓는다. 예를 들어 내장산은 계곡이 양의 창자와 비슷해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고 해서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됐다는 산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산행 코스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5



(건축가 엄마와 함께) 

서울 옛길 느리게 걷기


(최경숙, 라의눈) 

  서울에 숨겨져 있는 풍경과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건축가 엄마와 함께 서울 옛길 느리게 걷기』. 이 책은 부암동, 서촌, 북촌 등 아이들과 걷기 좋은 답사 코스와 지도를 수록해 안내서 역할과 역사와 건축 코드의 이해를 도와준다. 6백년 이상의 시간이 중첩된 서울의 현재 모습과 우리가 잊고 있는 역사적 진실, 그리고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며 한국의 전통건축, 조선과 개화기의 역사, 도시의 변천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험해보자. 

6

 


멀고 낯설고 긴, 

여행이 필요해


(서형원, 텍스트) 

  『멀고 낯설고 긴, 여행이 필요해』는 오랜 시간 과천시에서 풀뿌리 활동가이자 시의원으로 살던 저자가 2014년 과천시장 후보로 도전하고 낙선한 뒤 쿰부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외길을 벗어나지 못하던 이십 몇 년의 삶을 매듭짓고 막연하기만 한 인생 2막을 맞아야 할 시간, 멀고 낯설고 긴, 여행이 필요했다. 그렇게 저자는 히말라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책에는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중국을 거친 네팔까지의 조금 긴 여정, 트레킹 1일차부터 15일까지 보고 겪고 느낀 여행의 순간이 꼼꼼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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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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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서명

(저자, 출판사)

내용


1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구효서, 해냄)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수상작가 구효서 신작 장편소설『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사고로 인해 원래의 외모와 기억을 잃고 말라위에 온 수는 친구 엘린과 그녀의 연인 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함께 산다. 아프리카 꼬마로부터 말린 쥐가 기억 회복을 도와준다는 말을 들은 수는 깊은 밤, 쥐를 씹다가 불현듯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리를 안다는 것. 입양 가정에서 열두 살에 버림받은 수는 단짝 친구인 엘린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리와의 행복한 나날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돌아온 기억을 다시 비밀로 묻어둔다. 하지만 엘린과 리는 각자의 정보원을 통해 수가 리의 연인이었으며, 말라위에서 테러를 당했던 것임을 알게 된다. 수의 기억이 돌아온 줄 모르는 이들 역시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기만의 비밀을 만들게 된다. 

 2


 

포르투나의 선택


(콜린 매컬로, 교유서가)

  『로마의 일인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이다. 매컬로가 자료를 모으고 완성하기까지 근 20년이 걸린 이 책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영미권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시리즈의 제3부인 《포르투나의 선택》은 기원전 83년부터 69년까지 술라의 2차 로마 진군과 독재, 그리고 그의 사후 10여 년간을 다룬다. 제1부 《로마의 일인자》와 제2부 《풀잎관》에서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의 한 명으로 출중한 외모와 명석함과 야비함을 동시에 지닌 술라가 피비린내를 풍기며 공화정의 기반을 흔드는 독재관으로 군림하다 노쇠하여 몰락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제1권에는 독자들이 로마사의 흐름을 짚으며 앞서 출간된 초반부의 내용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작가가 직접 쓴 로마사의 주요 사건들과 《로마의 일인자》, 《풀잎관》의 줄거리를 수록했다. 시리즈는 제7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까지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니, 로마 공화정 몰락 이전의 시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3

 

게스트


(세라 워터스, 자음과모음)

 《핑거스미스》의 저자 세라 워터스의 매혹적 미스터리 『게스트』. 고즈넉한 저택에 사는 주인공과 세입자로 들어온 여성의 금기된 사랑과 그로 인한 불안,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린 연애 소설이자 범죄 소설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런던을 배경으로, 사랑, 충격적인 살인, 그리고 완벽한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역사 소설의 거장답게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고 날카로운 비판을 더해 거대한 변화의 정점에 선 런던을 생생히 재현했다. 

  긴장으로 팽팽한 1922년, 런던. 퇴역 군인들은 환멸에 젖었고, 실직자들은 변화를 요구한다. 런던 남부에 있는 어느 고풍스러운 저택에 사는 한 모녀는 전쟁의 치명적인 상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남편을 여읜 레이 부인과, 흥미로운 과거를 지녔지만 이제는 노처녀가 되어가는 딸 프랜시스는, 부득이하게 저택 안의 방들을 세 놓게 된다. 하나뿐인 화장실은 바깥에 있고 세입자가 목욕 한 번만 해도 가스비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의 집에 사무직 계급의 젊은 부부인 릴리안과 레너드가 세 들어오면서 집 안에는 불안한 것들이 깃든다. 

  축음기 음악, 현란한 색채, 웃음. 프랜시스는 열린 방문 너머로 세입자들의 생활을 조금씩 보게 되고, 계단과 복도에서는 걸핏하면 서로가 마주치기 일쑤다.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 친하지 않은 사람끼리 가깝게 지내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 프랜시스와 릴리안이 예기치 못한 우정에 빠져들면서 그들 모두의 관계는 변해간다. 프랜시스는 릴리안에게 커밍아웃을 해버리고, 둘은 파티에 다녀온 날 밤에 서로의 맘을 확인하는데…….

4


 

스마트


(킴 슬레이터, 

책읽는수요일)

  카네기 메달, 워터스톤즈 등 24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몰고온 영국 소설가 킴 슬레이터의 첫번째 장편소설 [스마트]. 소설은 꼬마 탐정 키어런의 눈과 마음을 통해, 가족과 친구, 사랑과 용기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기도 하다.

 

5

 

리틀 라이프


(한야 야나기하라, 시공사)

 한야 야나기하라의 장편소설『리틀 라이프』.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비밀스러운 인물 주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부당함을 넘어서려 했던 남자, 살아내기 위해 스스로를 파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한 가닥 희망의 가능성마저 거부하며 생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6


 

카산드라


(크리스타 볼프, 문학동네)

  『카산드라』는 독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크리스타 볼프의 소설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7

 

빛의 집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 

문학동네)

 리엄 니슨 주연 영화 《언노운》의 원작자,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각색가로 잘 알려진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의 기발한 상상이 빛나는 소설 『빛의 집』. 초현실주의 화가 그네 마그리트의 명화 속으로 들어간 인물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따뜻한 감성, 유머, 판타지, 풍자를 뒤섞어 평범한 한 인물이 예술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8

 

어둠 속의 웃음소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문학동네)

 필명이 아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영어 소설이자 《롤리타》의 원형인 『어둠 속의 웃음소리』. 교양 있는 중년 남성이 어린 소녀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들었다가 몰락하게 되는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미술평론가이자 그림 전문가로 부유하고, 차분한 성품에 행실 좋고 잘생겼지만 어쩐지 여자들에게는 통 인기가 없는 중년 남성, 알비누스. 은밀하고 어리석은 갈망, 그 꿈, 그 욕정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아내에게 완벽하게 솔직했다고 믿어온 그의 삶은 어느 날 잠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극장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일하는 소녀 마르고트를 만나면서부터 참담한 결말을 향해 흘러가게 되는데…. 

  시각 예술, 특히나 영화 예술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반영된 이 작품은 카메라의 최초 형태를 뜻하나 영화관을 단순화한 형태로도 볼 수 있는 《카메라 옵스쿠라》라는 제목으로 1932년 파리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그 후 1938년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개작하여 미국에서 출간는데, 저자는 미국에서 출간될 이 소설이 할리우드의 지지를 받아 스크린으로 옮겨지기를 바라며 주인공들의 이름을 모두 바꾸고 도입부를 영화 예고편처럼 고쳐 썼다. 그 결과, 정치한 복선과 패러디, 시각에 대한 여러 은유로 정작 영화는 할 수 없는,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 자체를 소설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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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사회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명

(저자, 출판사)

내용

 

 관료제 유토피아


(데이비드 글레이버,

메디치미디어)

 『관료제 유토피아』의 저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현대 자본주의와 관료제 사이의 끈끈한 밀월관계와 이로 인해 파생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또한 우리가 불만 속에서도 관료주의 체제에 속수무책으로 사로잡혀 있을 수밖에 없는 온갖 종류의 속임수나 덫들에 관해 조명하고, 우리가 자발적으로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민을 책을 통해 시작할 수 있게한다.

2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강남순, 시금치)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은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위기의 시대에서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해서 생명/연대/모성/살림 분야에 걸쳐 현장 운동가와 교수, 연구자 등의 자기성찰과 실천, 모색을 담고 있다. 

3

 


 주식회사 대한민국


(박노자, 한겨레)

 '지옥'이라는 뜻의 영단어 hell과 한반도의 전근대국가인 '조선'을 합친 말 '헬조선'. 그런데 왜 '헬한국'이 아니라 '헬조선'인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헬조선'에 대한 분석을 담은 책으로 헬조선의 원인은 무엇인지, 그럼에도 헬조선에서 민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지옥의 논리'에서 헬조선을 떠받치고 있는 논리들과 함께 생존이라는 미명아래 양심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모습, 능력이라는 이도올로기에 갇혀 스스로를 착취하는 모습 등을 살펴본다. 2부 '그들이 원하는 세상'에서는 '박근혜 시대' 우리 사회 주류세력의 모순과 한계를 집중 분석한다. 3부 '씨줄과 날줄 : 병영국가, 민족주의, 식민성'에서는 '박근혜 시대'를 가능하게 했던 우리 사회 기저에 깔려 있던 인식들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4부 '문제는 국가다'에서는 대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다. 적어도 재분배 기능, 자본에 대한 견제·보완 기능은 갖춘 국가로 나아가자고 외친다.

4

 


 탈서구중심주의는 

가능한가


(강정인, 아카넷)

 『탈서구중심주의는 가능한가』는 멀리는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랍 지역부터 러시아, 인도, 동남아를 거쳐 가까이는 일본, 중국까지 포함한 여러 문명과 지역들의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다채로운 성찰과 대응을 다룬 책이다.

5

 


 갈 곳이 없는 남자 

시간이 없는 여자


(미나시타 기류,

한빛비즈)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70%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은퇴 후 집에서 세 끼의 식사를 하는 남편을 ‘삼식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시집살이보다 힘든 남편살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은퇴 후 부부가 같이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갈등도 늘고 있다. 부부 사이는 왜 시간이 지나면서 어색하게 되는 걸까? 

  저자는 남성과 여성 각각이 겪는 ‘빈곤’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활하는 곳이 아닌 도심부에서 일을 하다보면 남성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나 가족간 관계, 사적인 인간관계가 별로 없게 된다. 이는 ‘남성의 관계빈곤’이다. 반면, 여성에겐 ‘시간빈곤’이 존재한다. 특히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의 경우 육아와 일, 가사에 치여 살다 보니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남성과 여성이 서로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비극적이다. 남편과 아내가 한 자리에 누워 있어도 그 사이에는 어둡고 깊은 시공간의 틈이 있고, 이 틈은 수많은 남편과 아내가 비록 ‘평생’을 함께 해도 ‘생활’을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만든다. 이에 이 책은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6

 


 라이프스타일 도시


(모종린, 위클리비즈북스)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파헤친 살고 싶은 도시와 행복한 도시의 비밀 『라이프스타일 도시』. 옷 고르는 시간도 아까워하는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가 하루 2시간씩 출퇴근하는 이유, 애플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고용한 직원이 요리사인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젊은이들이 실리콘밸리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열광하는 이유는 멋진 라이프스타일이 그 곳에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에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고착화된 저성장, 사라진 활력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각 도시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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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소설'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샹들리에


(김려령, 창비) 

  한국문학의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은 작가 김려령이 첫 장편소설 《완득이》 이후 8년 동안 써 온 작품들을 엮은 첫 번째 소설집 「샹드리에」. 다양한 삶은 군상을 생생하게 포착해 온 저자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이번 소설집에서 생의 기쁨과 슬픔을 날렵하게 포착해낸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의 일생, 보잘것없는 순간 속에서도 웃고 울고 다시 사랑하게 하는 힘, 오직 작가 김려령만이 전할 수 있는 에너지로 가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자에 대한 설명을 감춘 채 여러 인물의 대화로만 이루어져 속도감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수작 《고드름》,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러 시골에 내려간 중학생 ‘나’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가족사를 정감 있게 묘사한 《그녀》, 대부분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력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내며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 《아는 사람》, 한 가족이 맞닥뜨린 비극을 유려하고 탄탄한 솜씨로 풀어낸 중편 《이어폰》 등의 신선한 감수성과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김려령’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여실히 증명해 낸다. 

2

 


 L의 운동화


(김숨, 민음사)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를 통해 한 시대의 슬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소설 『L의 운동화』. 최근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숨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물건이라 할 수 있는 운동화 한 짝이 사적인 물건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시대를 대변하는 물건으로 역사적인 상징이 되는 과정을 특유의 집요하고 치밀한 묘사력으로 세세히 그려내며, 삶과 죽음, 기록과 기억, 훼손과 복원의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이한열이 죽고, 28년이라는 시간을 홀로 버틴 그의 운동화를 복원하고자 한다. 28년 전 그의 발에 신겨 있던 운동화를 되살리는 동시에, 28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한다.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효순과 미선, 제주4.3사건, 일본군 위안부 사건, 홀로코스트까지 작품 속에는 우리가 기억해야만 하는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언급된다. 역사 속에 억울하게 스러져 간 많은 사람들을 우리 기억 속에 되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조각조각 산산이 부서져 내린 운동화를 복원하듯, 저자는 문장으로 숨을 불어넣어 부서진 운동화를 되살리고, 희미해진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내고, 사라져 버린 ‘그’가 되살아나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 최루탄에 쓰러진 L을 부축한 마음, L을 병원 응급실로 옮긴 마음, L의 운동화를 들고 응급실 앞에서 기다린 마음, L이 툭툭 털고 일어나기를 기도한 마음, L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애도한 마음, 그를 영원히 기억하려는 마음, 그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L의 운동화’의 복원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3

 


 내가 싸우듯이


(정지돈, 

문학과지성사)

 발표작마다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정지돈의 첫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작품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문구지만 소설에 대한, 세계에 대한 그의 도전 의식을 충분히 담아내는 ‘내가 싸우듯이’라는 제목으로 정지돈표 소설의 방향을 제시한다. 등단 초기에 지식조합형 소설, 도서관 소설 등으로 분류되었지만 이제 사실과 상상을 조합해 만들어내는 저자의 작품은 새로운 문학, 새로운 세대로 그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각각의 소설에서는 ‘이것도 글일까, 이것도 문학일까’라는 질문들이 반복되는데 걷거나, 앉아서 쉬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조차 제약 없이 읽고 쓰는 그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저자는 자신이 읽어낸 것을 체화한 뒤 다시 새로운 글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이어 나간다. 스스로 ‘세계의 인용의 인용’이라 이름 붙인 작품들 속에는 이처럼 한 세기 이전의 인물과 작품들이 숱한 모티프로 작용해 한 편의 소설이 어떻게 또 다른 한 편의 소설로 재탄생하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라는 새로운 서사와 맞물려 기존 세계에 균열을 낸다. 

4

 

괜찮은 내일이 올거야


(이시다 이라, 

작가정신) 

 《포틴(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시다 이라의 장편소설 『괜찮은 내일이 올거야』. 한날한시에 공장에서 해고된 계약직 청년 네 사람이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 시를 출발해 도쿄까지 600킬로미터를 걸어서 여행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평범하다 못해 보잘것없는 이들이 시작한 도보여행이 ‘비정규직 문제’에 항의하는 정치적 운동으로 확산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 소설은 청년 고용 문제, 정치와 매스컴의 선정주의, 장기불황과 함께 커지는 배타주의 등 정치사회적 문제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집 없고 차 없고 결혼의 꿈은 이미 접은 지 오래됐고 이제 일자리도 잃은, 소위 3포 세대라 할 수 있는 네 청년, 슈고, 호센, 신야, 요스케. 이 공장 저 공장에 파견되며 불안한 일자리를 전전하던 네 사람은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 시의 전자제품 부품 공장에서 파견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어느 날 ‘계약 해지’를 통보받는다. 해고도 아니고 해지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 그들은 인간도 아닌 일개 부품과도 같이 이용되다 버려졌다. 

  이제 계약직 일자리마저 잃은 네 청년에게 남은 것은 젊은 몸뚱이와 지루한 시간과 불안뿐. 딱히 할 일도 없는 네 청년은 도쿄까지 600킬로미터를 걸어서 여행하며 8월 한여름 초록이 무성한 일본 열도를 구석구석 들여다보기로 한다.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소하고 우발적인 행동으로 시작된 여행은 인터넷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인 정치적 이슈로 발전하여 네 청년을 흡사 아이돌 그룹 같은 깜짝 스타로 만들고, 통제하기 힘든 괴물처럼 규모가 커진 행진은 하나의 권력이 되어 ‘주동자’ 네 청년을 뒤흔드는데……. 

5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나카지마 쿄코, 예담) 

 나오키상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발표작마다 주목 받는 작가 나카지마 교코의 장편소설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저성장, 무한 경재 사회로 접어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의 단위가 어떻게 다시 커져 대가족의 귀환으로 이어지는지, 히다 가족을 통해 전통적인 대가족이 아닌 현대 특유의 21세기형 대가족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92세 장모님을 모시면서 간호하는 72세 류타로와 66세 하루코 부부는 여전히 30세 아들까지 건사해야 하지만, 이 정도면 유유한 노후를 보내는 셈이라고 생각했다. 중학교 때부터 히키코모리로 옴짝달싹하지 않는 아들 가쓰로를 방 밖으로 쫓아내지도 못했는데, 평범하게 출가했던 딸들마저 돌아오게 되기 전까지는. 

  치과 의사와 결혼하여 가업을 물려받을 줄 알았는데 평범한 샐러리맨과 결혼한 첫째 딸 이쓰코가 남편의 사업 자금으로 부모에게 빌려 간 돈까지 전부 말아먹은 채 사춘기 아들까지 데리고 다시 쳐들어오더니, 멀쩡히 잘 사는 줄 알았던 둘째 딸 도모에마저 돌연히 이혼을 선언한 후 뱃속에 아기까지 품고서 돌아왔다. 심지어 그 아기의 생부는 전남편이 아니라 변변한 일자리도 없이 개그맨을 꿈꾸는 열네 살 연하남이란다. 

  성인이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혹독한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매우 현대적인 문제들을 안고서 모두 집으로 돌아온 히다 집안의 세 남매. 좌절하고 절망하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돌아와 각자의 문제만으로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은 함께 살아가는 데 다시 익숙해지느라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법 없이 와글와글 복닥거리면서 시끌벅적하다. 때론 웃음을 머금게 되고 때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노라면, 냉혹한 시대에 그래도 우리를 치유해주는 마지막 보루는 여전히 가족이 모여드는 집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6

 

 킨


(옥타비아 버틀러, 

비채)

 『킨』은 흑인, 그리고 여성. SF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작가이자, 문학적 성취와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머쥔 작가로 손꼽히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대표작이자 최고 성공작이다. 1976년 6월 9일은 다나의 생일이었다. 약혼자 케빈과 동거를 시작한 다나는 짐 정리로 분주하던 와중에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진다. 몸을 일으킨 곳은 1815년 메릴랜드 주의 숲 속이었다. 그곳에서 호수에 빠진 한 소년을 발견해 구해낸 다나는 몇 분 뒤 다시 1970년대로 돌아온다. 당황하는 것도 우왕좌왕하는 것도 잠시였을 뿐, 이내 또 과거로 끌려간다. 흑인을 노예로 부리는 일이 당연시되던 시대, 1815년. 언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나는 한 명의, 혹은 한 마리의 노예로서 살아가야 하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과거의 세상에서 만난 소년(루퍼스)이 자신의 조상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7

 

 비 온 뒤


(윌리엄트레버, 

한겨레)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하는 최고의 단편작가로 불리는 윌리엄 트레버의 중기 단편 모음집 『비 온 뒤』. 그의 나이 67세에 펴낸 소설집으로, 적당히 악하고 적당히 선한 보통 사람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품위 있는 연민의 시선이 느껴지는 12편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들 가운데 《티머시의 생일》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에서 테마 소설집 《버스데이 스토리》를 기획, 편역까지 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 중 하나이다. 

  맹인 조율사의 사별한 아내를 질투하는 현재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조율사의 아내들》, 외동아들을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의심하는 어머니의 고통을 그린 《길버트의 어머니》, 뜻하지 않은 계기로 시험받는 두 친구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우정》, 타인의 불행으로만 생각했던 사건을 직접 겪게 되는 부부의 고통을 그린 《데이미언과 결혼하기》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

 


 양 목에 방울 달기


(코니 윌리스, 아작)

  코니 윌리스 장편소설 [양 목에 방울달기]. 이 책은 유행의 작동원리를 찾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1920년대 미국의 단발머리 유행의 기원을 찾는 사회학자 샌드라와, 정보 확산에 관한 혼돈 이론을 연구하는 생물학자 베넷이 만나서 유행의 근원과 유행이 퍼져 나가는 방식을, 혐오 유행의 혼돈 속에서 찾는다. 소설 속에서 유행하는 혐오는 ‘흡연 혐오’이지만, 그 대상이 무엇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아니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주인공은 혐오스러운 상품의 유행, 그리고 혐오 유행에 절망하고, 과학적 연구보다는 ‘문서 작업’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회사 ‘하이텍’의 만행에 분노한다. 그렇지만 결코 주인공은 유행에 대한 이해를,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를 포기하지 않는다. 혐오 유행이라는, 사람들의 최악의 면을 마주하고 서 있으면서도, 작가는 그 일이 가져올 결과를 알기에 끝내 포기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코니 윌리스는 메카시즘이란 이념적 광풍과 흡연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을 ‘혐오 유행’이란 틀 안에서 함께 설명한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예담)

   스릴러계의 새로운 여왕, 현대판 애거사 크리스티로 불리기 시작한 루스 웨어의 데뷔 소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In a dark, Dark wood)』. 오래전 고향을 떠나 불리는 이름도, 습관도 바꾸고 대인관계도 줄인 채 런던의 아파트에 틀어박혀 글을 쓰는 소설가, 노라. 어느 날 하루하루 평범하면서도 규칙적인 생활을 지켜오던 노라는 일상을 뒤흔들 한 통의 메일을 받는다. ‘플로’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보내온, 십대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였지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클레어의 결혼 전 싱글 파티 초대장. 

  자신을 왜 초대한 것인지 알 수 없어 내키지 않았지만 노라는 결국 파티에 참석한다. 노라는 사흘간 싱글 파티가 열릴 장소가 깊은 숲속에 외따로 서 있는, 유리로 만들어진 기괴한 형상의 저택이라는 것에 놀란다. 그리고 드디어 재회한 클레어에게 왜 자신을 불렀는지 이유를 묻지만 그 대답 대신 잊고 싶었던 하지만 잊을 수 없던 누군가의 이름을 듣게 된다. 

  파티에 초대한 ‘플로’가 준비한 몇 가지 이벤트는 오히려 참석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파티의 마지막 밤, 아무도 몰랐던 마지막 참석자가 집에 나타나고, 뒤이어 집 안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다. 부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깨어난 노라는 많은 부분의 기억을 잃었고 그 기억을 떠올리기를 강요받는다. 도대체 누가 그 집에 왔던 것이고 누가 누구에게 총을 쏜 것일까. 그 의문을 풀 사람은 자신밖에 없음을 알게 된 노라는 상처투성이의 몸을 일으켜 다시 검은 숲 속 유리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첫 장부터 미스터리한 설정과 빠른 전개, 묘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이 작품은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숙하게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리즈 위더스푼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다양한 심리 묘사와 빠르고 감각적인 문장, 빈틈없이 채워진 캐릭터 설정으로 읽는 즐거움을 주고, 주인공이 조각난 기억을 하나씩 끼워 맞추고 재구성하는 과정은 놀라움과 함께 반전의 쾌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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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4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한국문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미디어 숲에서 

나를 돌아보다


(이창근, 인물과사상사)

 『미디어 숲에서 나를 돌아보다』의 저자 이창근, 강준만, 조흡, 원용진은 30여 년 전 한 대학원에서 만나 공통 전공인 매스미디어에 대한 각자의 체험과 기억과 생각을 이 책에 풀어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각자가 관심을 가졌던 매체를 중심으로 살아온 삶의 궤적과 체취가 묻어나 있다. 

 2

 


 명견만리


(KBS<명견만리>제작팀, 인플루엔셜)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의 렉처멘터리 《명견만리》는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등 문화계 인사까지 출연하여 우리 사회의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테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책 『명견만리』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 중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을 엮은 것이다. 책에는 은퇴폭탄, 일자리 실종과 같은 가까운 일상의 풍경부터 북한의 장마당, 치매 쓰나미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까지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을 담았다. 

  책은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였다. 또한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최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화를 요구함으로써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아울러, 사진, 픽토그램,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고 있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한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의도가 담긴 취재노트를 수록했고,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하였다.

 3

 


 상류의 탄생


(김명훈, 비아북)

 1부 ‘누가 상류인가?’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상류라고 부를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상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승자’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미국의 화려하고 왜곡된 아메리칸 드림을 좇느라 정작 미국을 지탱하는 상류와 그들의 가치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못했음을 지적한다. 

  2부 ‘책임을 다한다는 말’에서는 한국인들이 좀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는 미국의 오래된 상류들의 진면목에 대하여 다룬다. 저자는 오랜 시간 조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담아두었던 생각들을 풀어놓는다. 상류의 가치는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는 일종의 공중도덕에 가깝다. 

  3부 ‘다르게 사는 방법’에서는 부모와 재산과 학벌에 의해 형성되는 고정된 계급이 아니라 내면의 자세에 따른 유동적 계급, 즉 ‘내면의 계급’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은 이런 고결한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층의 다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회가 전반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는 지적은 경청할 만한 부분이다. 

 4

 


 중국의 슈퍼리치


(강효백, 한길사)

  『중국의 슈퍼리치: 그들의 생각과 전략』은 현대 중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10인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중국 전문가 강효백이 최신 정보를 이용해 중국기업가들의 삶을 밀착 취재하듯 깊이 있게 파헤쳤다. 국내 최초로 중국기업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에는 ‘중국거상지도’ ‘중국거상 다이어그램’ ‘중국거상 어록 100선’ ‘중국거상 세대별 특징’ 등 다양한 부록도 수록되어 있다. 

  주 타이완 대표부, 주 상하이 총영사관, 주 중국대사관 외교관을 12년간 역임했으며 베이징대학과 중국인민대학에서 강의하는 등 25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중국인들과 같이 부대끼며 살아온 저자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진짜’ 중국을 제시한다. 특히 인물에 대한 맹목적인 찬양을 최대한 지양하고 중국 현지 자료와 인터뷰를 활용해 그들의 강점과 약점을 균형 있게 통찰했다. 특유의 호쾌한 문체가 읽는 맛을 더했다. 

 5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우치다 다쓰루, 이마)

   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 자위권을 인정하는 헌법개정 움직임과 재일 한국인을 겨냥한 혐오 시위·발언 등 부쩍 심화되고 있는 우경화 움직임을 우리는 걱정스럽게 지켜봐 왔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일본 사회의 이러한 흐름을 그저 관망하고 비판하는 입장에 머물러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 『반지성주의를 말하다』는 최근 더욱 심해져 가는 일본 사회의 우경화와 소수자 (집단) 혐오, 그에 따른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그 밑바탕에는 반지성주의와 반교양주의가 있음을 성찰하는 책이다. 

  일본의 비판적 지성 우치다 다쓰루가 기획·편집·공동 집필했고, 정치학자, 철학자, 작가, 정신과 의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에 포진한 9명의 저자들이 글을 실었다. 이처럼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과 논객 다수가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적 반지성주의의 역사적, 동시대적 맥락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이 책은 정치인들의 폭언, 문맥이 삭제된 채 선정적으로 유통되는 담론, 음모론, 혐오 발언이 넘쳐 나는 우리 사회에도 적용되는 유용한 진단과 성찰을 줄 것이다. 

 6

 


 한류 20년, 

대한민국 빅 콘텐츠


(윤호진, 

커뮤니케이션북스)

   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쇄국을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글로벌 문화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한류 20년을 맞이해, 한류라는 역사적 지도에 아로새긴 빛나는 별들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다. 장르별로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각 작품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 보았다. 한류는 열정과 재능을 지닌 크리에이터, 하이브리드 문화 세례, 초고속 인터넷의 힘을 기반으로 꾸준히 확산되어 국가 차원의 소프트 파워 강화에 기여했다. 한류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면에 담긴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호 교류와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7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곽미성, 21세기북스)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통해 프랑스 사회가 가진 문화의 속살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사랑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 안에 영화, 문화, 음식에 대한 얘기가 들어 있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프랑스로의 여행을 목적으로 읽어도 좋고, 프랑스 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읽어도 좋으며, 프랑스인들처럼 자유롭고 매력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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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3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한국문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여행자의 글쓰기

(정숙영, 예담)

 앙코르와트 여행 필독서로 꼽히는 《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짧은 휴가를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여행지를 소개한 《금토일 해외여행》의 작가, 정숙영이 《여행자의 글쓰기》로 돌아왔다. “여행작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의 메일을 수없이 받으며 상담해온 내용과 여행작가의 여행 노하우를 《여행자의 글쓰기》에 오롯이 담았다. 여행작가란 무엇인지, 여행작가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필요한 스펙은 무엇이 있는지, 여행 비용을 어디서 마련하는지, 글은 어떻게 써야 할지, 책을 내기 위해 출판사와 연락하는 방법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여행작가’의 세계와 베테랑 여행자로서 여행 짐 싸는 법부터 항공편과 숙소 예약, 소소한 여행 팁까지 솔직하고도 세세하게 공개한다. 

 2

 


 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창비)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의 다섯 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엮었다. 저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극적 기품을 담은 이번 소설집은 이해되지 않는, 그러면서도 쉽사리 잊히지 않는 지난 삶의 불가해한 장면을 잡아채는 선명하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삶의 비의를 그려낸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술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유는 제가각이지만 그들은 습관적으로 혹은 무언가를 견디기 위해 술을 마신다. 아이를 빼앗기고 술을 마시다 알코올중독이 되어버린 《봄밤》의 영경은 술에 취한 채 김수영의 시를 큰 소리로 외우고, 《역광》에는 식사 후 커피잔에 소주를 부어 마시는, 알코올중독자로서 불안장애를 갖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신예소설가 '그녀'가 등장한다.

  이러럼 바닥을 맞닥뜨린 자의 절망을 고통스럽게 보여주며 취기 어린 인물의 행동을 복기해내는 권여선의 언어는 곧 허물어질 것 같은 '주정뱅이'의 아슬아슬한 내면을 서늘하게 포착한다. 인생이 던지는 지독한 농담이 인간을 벼랑 끝까지 밀어뜨릴 때,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불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 미세한 균열로도 생은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온 권여선은 그럼에도 그 비극을 견뎌내는 자들의 숭고함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낸다.

 3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윤고은, 한겨레)

 이효석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대산대학문학상 수상 작가인 윤고은의 세 번째 소설집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작품을 묶은 이번 소설집에서 조금 더 두 발을 땅에 단단히 붙이고 서서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따스하고도 고유한 여덟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소설가 정소현과의 대담은 소설가 윤고은의 솔직 담백함과 사랑스러움을 확인하게 해주어 소설의 매력을 더한다.

윤고은은 삶보다 더 큰 악몽을 달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너무도 바쁘게만 그리고 삶을 연장하기 위해서만 애쓰는 이들에게 '난 그쪽 세계의 생존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이 짊어진, 매일같이 싸고 푸를 삶이라는 생존배낭 안으로 소독제일 수도, 온기일 수도 있는 여덟 가지 이야기를 슬며시 밀어 넣는다.

생존에 있어서 아무 소용없이 보이는 이 소설들은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싱크홀 속에 갇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우리에게 쿨함과 다정함으로 다가와 그 느닷없음이란 공포로부터 꺼내어준다. 그녀의 소설들을 통해 우리는 서로 등과 가슴을 맞대고 함께 걸어가는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목적지가 어디든, 최대한 자유로운 곳으로, 유머러스한 품격을 잃지 않은 채로.

 4

 


 흰

(한강, 난다)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소설 『흰』.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인 오늘에 이르러 펴낸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부 아래 담겨 있다. 한 권의 소설이지만 각 소제목, 흰 것의 목록들 아래 각각의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밀도 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나’에게는 죽은 어머니가 스물세 살에 낳았다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죽었다는 ‘언니’의 사연이 있다. 나는 지구의 반대편의 오래된 한 도시로 옮겨온 뒤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들에 사로잡힌다. 나에게서 비롯된 이야기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옮겨간다. 나는 그녀가 나대신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녀를 통해 세상의 흰 것들을 다시금 만나기에 이른다. 

 5

 


 그런 일

(안도현, 삼인)

 안도현의 산문 『그런 일』. 이 책은 안도현 시인이 지난 14년에 걸쳐 써온 산문들을 모은 것으로서 시인의 성장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50여 년의 세월이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그래서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한 시인의 생애를 꽤 소상히 접할 수 있게 된다. 경북 예천에서 출발하여 안동, 대구, 경기도 여주, 전라도 전주로 이어지는 지리적 이동의 이력서와 문학소년에서 전교조 해직교사로, 전업 문인으로, 대학에서 시를 가르치는 교수로 옮겨온 신분적 변천의 이야기들은 서로 맞물리면서 안도현 문학을 만들고 키운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혀줄 뿐더러 한 예민한 영혼이 살아내기에 결코 만만치 않았던 한국 사회의 지난 흐름을 구체적인 실감 속에 대면시켜준다. 

 6

 


 회상기

(유종호, 현대문학)

 《나의 해방 전후》, 《그 겨울 그리고 가을》에 이은 유종호의 세 번째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인 『회상기』. 출간 순서로는 세 번째이지만 연대순으로는 1941년에서 1949년까지의 기록인 《나의 해방 전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2015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현대문학에 절찬 연재되었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1950년 여름 두 달과 가을에 보고 듣고 겪은 나라의 뒤숭숭한 불안과 공포의 시기를 가감 없이 적은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7

 


 유혹의 학교

(이서희, 한겨레)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우리의 본능을 일깨웠던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첫 번째 책 《관능적인 삶》에 이어 두 번째 책 『유혹의 학교』가 출간되었다.《한겨레 토요판》에 연재한 20편과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 그리고 페이스북에 써내려간 31편을 ‘유혹’이란 주제에 맞게 선별하고 내용을 다듬어 묶은 이 책은 유혹에 기반을 둔 소통과 배려의 여정이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한 관계 형성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하는지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문체로 보여준다. 

 8

 


 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 김영사)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 《장외인간》에 이르는 이외수의 모든 소설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다. 또한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18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그는 대중 소통력과 여론 파급력을 지니기도 했고,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주시하고 반응하는 수십만 SNS 댓글러를 몰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주목하지 못한 이외수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이외수와 하창수의 대담 3부작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2013년 ‘앎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 소통법’을 담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2015년 ‘문제 많은 세상에서 마음 달래는 법’을 담은 《뚝,》을 거쳐, 마침내 2016년 5월 ‘마음과 우주의 비밀 탐구’를 담은 『먼지에서 우주까지』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마음으로의 대화’ 완결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으로 보는 세계’에 대해 펼치는 신기하고 은밀하며 기묘한 대화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마음과 의식, 도와 선, 선승과 수행자들의 깨달음의 이야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초능력과 초자연현상, 영혼과 심령현상의 목격담과 해석이 나오고, 신과 인간, 종교와 구원에 대해 진지한 탐구가 이루어진다. 특히 2부 ‘삶의 신비에 대하여’에서는, 유체이탈, 염력, 기, 체면, 전생과 환생, 영매, 채널링, 예언 등에 대해 실제로 체험하거나 목격한 에피소드와 취재기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9

 


 다 큰 여자

(정새난슬, 콘텐츠하다)

  정새난슬 첫 번째 에세이 『다 큰 여자』. 이 책은 성공한 여자의 자기계발적 에세이가 아니다. “모든 것에는 균열이 있고, 빛은 아무리 작은 틈이라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게 돼 있다. 언젠가 나의 치명적인 결함들이 내가 제일 자랑스러워할 특질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는 저자의 말처럼 서른 중반의 몸만 커버린 여자로, 어느 누구보다 아팠던 시간과 부족했던 스스로를 인정하는 용감한 고백이자 우울하고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담, 그녀처럼 남들의 시선에 정의되고 싶지 않은 이 시대 여자들에게 보내는 독려이기도 하다.

 10

 


 인생 뭐 있니?

(최일구, 인코그니타)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뉴스를 전해오던 ‘국민앵커’ 최일구. 기자출신의 날카로운 촉으로 촌철살인의 풍자와 해학이 담긴 멘트는 최일구 어록을 만들어 냈고, 갑갑한 기존의 틀을 깬 특유의 소탈함은 그를 초등학생들까지도 좋아하는 뉴스진행자로 만들었다. 『인생 뭐 있니?』는 인생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사나이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상투적인 표현으로 가르치려 하거나 화려한 조명 앞에 자신을 포장하려 들지 않기에 더욱 진솔한 이 책은 연대보증과 경제난,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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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부처한테 속아 인도에 가다


(김순일, 지혜) 

  김순일 시집 『부처한테 속아 인도에 가다』. 김순일 시인의 시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고백', '보시', '그려그려', '적막꽃 한 송이', '부처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부처는 없다', '그건가', '내 속의 나를' ,'속았다' 등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

 


 그리운 금천(錦川)


(채만희, 지혜)

 채만희 시집 [그리운 금천]. 채만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그리운 금천錦川}은 풍자와 해학의 정신으로 되어 있으며, 그는 이 풍자와 해학의 정신으로 현대인의 탐욕과 이기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촉구한다. 풍자가 이 세상의 그릇됨을 가장 날카롭고 예리하게 베어버리는 것이라면, 해학은 그 그릇됨을 희화화시켜서, 그것이 매우 잘못된 것임을 일깨워 주게 되는 것이다. 풍자는 비극의 원리이고, 해학은 희극의 원리이다. 채만희 시인은 이 풍자와 해학을 통해서, 너와 나, 즉, 우리 모두가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그리운 금천錦川’을 제시해놓고 있는 것이다

 3

 


봄날의 바다


(김재희, 다산책방)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작가 김재희가 전하는 한국형 서정스릴러 『봄날의 바다』. 2006년 등단한 이래 한국형 팩션, 추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죽은 자와 감옥에 갇힌자,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하나의 범죄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그를 둘러싼 사람과 시간이 얽히고 묶인 죄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것. 우발적인 범죄 하나가 불러오는 넓고 깊은 파장. 목숨으로도 갚지 못할 죄의 굴레에 갇힌 한 가족의 이야기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서러운 전설과 어우러져 조용하면서도 스산하게 읽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아빠가 죽은 후 엄마의 손에 이끌려 제주도 애월로 내려온 희영과 준수 남매. 열두 살 희영은 일곱살 동생 준수의 손을 잡고 새별 오름에 오르고 한담해변을 달리며 제주의 소금기 섞인 바람과 풀내음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렇게 10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봄날, 동생 준수가 잔혹한 범죄의 살인용의자가 되어 구치소에 갇히게 되는데...... 어느 날 '살인자'의 누나가 되어버린 가족의 이야기를 만난다.

 4

 


 나혜석 문학 연구


(서정자, 푸른사상)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문학활동에 초점을 맞춘 『나혜석 문학 연구』. 근대소설의 발상기였던 1910년대에 이미 완성된 형태의 단편소설을 집필했던 나혜석, 페미니즘과 민족주의 등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했던 그의 문학세계, 문학을 통해 확인되는 예술성 등, 여성주의 문학을 주로 연구해온 저자 서정자 교수의 나혜석론이 실려 있다. 

 5

 


종의 기원


(정유정, 은행나무) 

 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종의 기원』.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 작품을 작가는 이렇게 정의한다.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인의 탄생기’라고.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어 놀라운 통찰력으로 ‘악’의 심연을 치밀하게 그려보인다.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그 누구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던 ‘악’의 속살을 보여주고자 한다.

 6

 


 지극히 내성적인


(최정화, 창비)

 일상 속의 균열과 파동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작가 최정화의 첫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2012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며 쌓아온 소설을 담았다. 온전해 보이는 세계 안에 스며있는 불안의 기미를 내성적인 사람들의 민감한 시선으로 날렵하게 포착해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열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 시대의 불안을 예리한 감각으로 포착하는 저자의 소설에는 예민한 감각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공통적으로 불안한 내면을 다스리지 못하고 균열된 관계를 해소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이들의 면면에는 어딘지 나와 닮은, 혹은 나만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들이 보이기도 한다.

 7

 


 염상섭 문학의 재인식


(양문규, 소명)

 1996년 발족한 문학과사상연구회는 한국 근대문학 연구 학계에 생산적·창조적 개입을 모색하다가 한국 근대문학의 중요한 작가를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하고 이를 단행본으로 묶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염상섭 문학의 재인식]은 그 시작이자, 염상섭 탄생 12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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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4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수필'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대관령에 오시려거든


(김인자, 푸른영토) 

 『대관령에 오시려거든』은 수년간 SNS에 〈세계여행이야기〉와 〈대관령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온 저자가 도시 메인 하우스를 떠나 강원도 대관령에 머물며 쓴 글을 단문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대관령의 이국적인 자연과 삶을 기록한 글이며 앞부분에는 사계를 다뤘고 뒤에는 연가(戀歌)로 채웠다. 

 2

 


 바디무빙


(김중혁, 문학동네)

 김중혁의 다섯번째 에세이『바디무빙(Body Moving)』. 특정한 시기에 자신을 사로잡은 주제나 소재를 다방면으로 파고들어가 집중적으로 써내려가는 그의 이번 키워드는 ‘몸’이다. 인간의 몸이란 개개인의 가장 가까운 세계인 동시에 광활한 외부세계를 받아들이는 첫 관문이다. 또한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인 가장 비밀스럽고도 흥미로운 장소이기도 하다. 작가는 “몸이 겪는 스펙터클한 경험과 몸이 말하는 언어”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었다 한다. 〈바디무빙〉에 수록된 32편의 글은 영화와 스포츠, 드라마, 책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문화 콘텐츠와 현상에서 발견한 소재들로 인간의 몸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보여준다.

 3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서영남, 샘터사) 

 2003년 4월 1일, 단돈 300만 원으로 시작한 민들레국수집이 문을 연 지 13년이 지났다. 민들레국수집은 하루 5백 명 이상의 배고픈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기적같은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지원도, 후원 조직도 없는 민들레 국수집 오로지 선의를 가진 개인의 자발적인 후원에 의지해 운영되었다. 늘 쌀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 마음 졸여야 하는 나날의 연속이지만, 희한하게도 있는 것을 다 털어 아낌없이 손님들에게 내어 주고 나면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으로 채워지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는 돈이 없어서 불안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어서 불안한 요즘 사람들에게 서영남 대표가 몸으로 전하는 나눔과 사랑의 철학을 담고 있다. 서영남 대표는 약육강식의 정글같은 세상에서 밀려나 거기를 헤매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공동체의 체험"이라고 말한다. 남이야 죽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는 세상 논리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이 노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삶에 지쳐 희망마저 버렸던 외톨이였지만 그들은 나보다 귀한 남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놀랍도록 변화한다.

 4

 


실연의 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arte)

 『실연의 박물관』은 글로벌 전시기획 〈실연에 관한 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의 2016년 한국 전시에 사연과 소장품을 기증한 82명의 리얼 스토리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은 헤어짐으로부터 시작된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난 후에 시작되는 이야기, 그 헤어짐으로부터 얻게 된 상실감과 슬픔, 그것들을 극복해간 증거들이 익명의 고백을 통해 이 책에 담겼다. 이 책에 담긴 사연들은 버리려 했으나 버릴 수 없어 서랍에, 창고에, 벽장에 숨겨두었던 우리 실연의 증거들을 떠오르게 한다. 더 이상 곁에 간직하고 싶지는 않지만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 싶지는 않은 헤어짐의 증거들에는 머나먼 나라 크로아티아의 박물관 한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은 기증자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5

 


 개와 웃다


(마루야마 겐지, 바다)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는 어릴때부터 개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개를 기를만한 형편도 아니었고, 개한테 여러번 물린 경험 덕분에 그에게 ‘개’라는 동물은 언젠가 물린 만큼 되갚아 주리라 벼르는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20대에 귀촌한 이후 개를 기르기 시작했다. 『개와 웃다』는 그 개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은 겐지가 기른 개 순서로 배치되었다. 조로, 맥, 바롱, 조르바, 장고, 구마, 류, 구로, 돈구리가 그 존대들이다. 겐지는 차우차우 외에 셰퍼드, 아프간하운드, 세인트버나드,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도사견, 래브라도레트리버 같은 큰 개를 주로 길렀다. 큰 개를 좋아하고, 특히 검은 개에 매료되었다.

단순히 반려동물을 예찬하는 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책은 한 존재를 있는 그대로 내 삶에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우치게 한다. 또 자신을 바로 보지 않는 한 새로운 관계는 열리지 않는다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진리를 깨우치게 하면서 '생명과 생명의 가장 좋은 관계란 무엇일까?'라는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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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3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사회학'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월드커뮤니케이션


(황상재, 나남)

 커뮤니케이션 기술혁명과 국제질서 혼돈의 시대로 접어드는 21세기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월드커뮤니케이션』.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집중적으로 고찰하며 위성방송, SNS와 관련해 제기되는 다양한 국제커뮤니케이션 관련 쟁점도 함께 다룬다. 

 2

 


트랜스미디어 액티비즘 


(김희경, 커뮤니케이션북스)

 액티비즘은 한 사회나 전 지구가 처한 공동의 문제에 접근하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계획된 행동이다. 그중 여러 미디어를 가로지르고 미디어마다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는 트랜스미디어 액티비즘을 소개한다. 멀티미디어, 멀티플랫폼, 멀티채널, N스크린의 등장으로 우리는 수많은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트랜스미디어 액티비즘은 공유해야 할 사회문제를 인식시키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액티비즘과 문화 기술의 융합은 트랜스미디어의 외연을 넓히고, 액티비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3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새로운현재)

‘다보스 포럼’이란 명칭으로 익숙한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46주년을 맞이했다. 이 포럼의 창시자이자 회장,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로 과학기술 분야 주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 디지털 기기와 인간, 그리고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우버,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등 오늘날 혁신기업은 유비쿼터스와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내놓았다. 과학기술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탄생한 새로운 파괴적 혁신은 세상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세상을 뒤흔들 대물결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전 세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화두, 제4차 산업혁명, 새로운 시대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이야기 한다.

책의 1부는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개요를 담았고, 두 번째 챕터에서는 변화를 불러오는 주요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새로운 혁명의 영향과 정책적 도전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이 엄청난 변화를 가장 잘 수용하고 형성하며, 그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실용적 방안과 해법들을 제안한다.

 4

 

(4차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


(한국경재TV 산업팀, 

지식노마드)

   『4차산업혁명 세상을 바꾸는 14가지 미래 기술』은 10년 후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가능성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이 책은 전 세계 30여개 국을 방문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현장의 모습을 취재하며 미래기술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찾아 생생한 모습을 담아냈다. 

 5

 


미래와의 대화


(토머스 프레이, 북스토리)

   『미래와의 대화』에서 토머스 프레이는 부지런한 연구와 탁월한 직관을 바탕으로 얻은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입증된 다섯 가지 방법론’을 소개한다. 형태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조직에서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창조하고, 미래를 통제할 수단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도구와 테크닉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무엇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효과를 발휘할 혁신적인 전략들을 담고 있다. 쉬지 않고 진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트렌드, 즉 ‘미래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창조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사고를 자극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6

 


미래를 보는 7개의 시선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지식공감)

   『미래를 보는 7개의 시선』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의 2015년 2학기 ‘미래학과 미래예측’ 강의실에서 나왔다. 기말 프로젝트는 2030년 미래를 시점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미래예측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미래를 보는 7개의 시선』이란 제목은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선정한 7대 미래 변수인 스테퍼(STEPPER):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에서 영감을 얻어 정했다. 미래를 보는 7개의 시선은 미래를 STEPPER 프레임으로 분류하면 훨씬 균형 잡히고 입체적인 관점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7

 


태양 아래 모든 것


(데이비드 스즈키, 로도스)

   각종 도시 문제, 오염, 기후 변화, 에너지, 먹을거리, 인체 건강 등 환경을 둘러싼 각종 이슈가 등장 한 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올바른 정보가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이런 문제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처는 부족한 상황이다. [태양 아래 모든 것]에서 저자는 다양한 사실, 통계, 최신의 과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여러 가지 유익한 활동을 벌이는 사람들의 예를 들어 그에 대한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8

 

왜 그들이 이기는가


(클로테르 라파이유, 

와이즈베리)

   『왜 그들이 이기는가』는 문화코드와 생물학을 결합한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틀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들은 ‘생존Survival’, ‘성Sex’, ‘안전Security’, ‘성공Success’이라는 4가지 생물 논리와 함께 자신들이 만들어낸 R² 이동성 지수를 통해 71개국을 평가했다. 그 결과 ‘상향이동’과 관련된 모든 중요한 일에는 파충류 뇌가 대부분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 또한 인간의 더 많은 기본적 본능이 고차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도 제시한다. 

 9

 


랭던 위너


(손화철, 커뮤니케이션북스)

   기술철학의 문제의식은 무엇이며 어떤 논의를 통해 발전해 왔는가? 현대 기술철학의 발전 과정 한가운데 서 있는 랭던 위너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철학자다. 『랭던 위너』를 통해 위너의 사상은 인간이 만든 기술이 다시 인간을 만드는, 도구적 인간의 미묘한 특징을 정교하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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