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 도달했다. 반려견은 우리에게 가족이자 친구이며, 어떤 이에게는 자식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과거 단순히 키우고 돌보는 존재를 넘어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려동물의 습성을 잘 모르고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유기견 수 역시 10만 마리에 달한다. 단순히 귀여워서 입양했다가 털이 많이 빠진다거나 훈련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고 유기해버리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동물권이란?

 

 

#동물학대의 범위와 법

클리프턴 P. 플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업스테이트 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저서 동물학대의 사회학에서 동물학대를 동물에게 의도적으로 불필요한 고통 또는 죽음을 야기하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국내 동물보호법도 이와 다르지 않다. 2조에는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로 정의하면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동물실험 등은 제외시키고 있다.

 

사실 좁은 범위의 동물학대 정의가 적용되면 한국에서 개를 잡아 먹는 행위도 동물학대로 적용될 수 있다.

 

최근 동물학대 범죄 증가에 대해 우리나라가 개식용이 허용되는 등 동물학대와 동물보호가 양립하는 특수한 문화권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동물학대를 살인사건과 같은 중범죄로 분류하고 있고, 50개 주 전 지역에서 동물학대를 중범죄로 처벌하는 게 가능한 반면, 아직 한국은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 상황이다.

 

 

 

#동물인권변호사 Steven Wise 강연 - 침팬지는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또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동물권
사례 - 동물원 퓨마 뽀롱이 사살 사건

 

지난 9월 18일, 대전의 동물원 퓨마 사육장에서 퓨마 '뽀롱이'가 우리를 빠져나가는 일이 발생하였다. 청소를 마친 직원이 사육장 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탈출했는데, 군인·경찰·소방대원 등 수백 명이 수색에 동원되었고 우리에서 200m 떨어진 동물원 내에서 퓨마를 발견했지만 생포에 실패하자 엽총을 발사해 사살했다. 이로써 퓨마는 탈출 4시간 30여분 만에 동물원 인근 야산에서 숨을 거뒀다. 대전 동물원을 관리하는 대전 도시 공사 측은 탈출한 퓨마가 인명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사살이 불가피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둘러싸고 "사람의 필요에 의해 동물을 좁은 우리에 가둬 놓고 구경하다가, 사람의 잘못으로 우리를 탈출한 퓨마를 사살한 것은 엄연한 학대"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번 사태가 도화선이 되어 동물원 존재 자체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국내 관람형 동물원의 경우 부실한 관리 감독 시스템 탓에 동물 복지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 왔기 때문에 이를 폐쇄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었다. 그러나 동물원은 생물의 다양성 보전이라는 순기능도 있으니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경희대 협약

(▲클릭하면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로고출처 : 동물권행동 카라 홈페이지 )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와 경희대학교가 ‘생명공감 캠퍼스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카라와 경희대학교는 2018년 7월 5일 ‘길고양이 돌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의 동물보호 의식을 제고하여 생명존중의 생태적 캠퍼스환경 조성에 나섰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캠퍼스내 길고양이 돌봄활동 사례는 많지만, 학교가 직접 동물권단체와 함께 캠퍼스내 길고양이 등 동물보호사업에 나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경희대학교내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급식소를 설치하고 중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길고양이와 동물권에 관련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대학 캠퍼스에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계획이다. 특히 경희대의 ‘생명공감 캠퍼스’사업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청소노동자들로 조직된 노동조합도 적극 협조하기로 하여, 학내 구성원들이 함께 길고양이 등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 

 

 

 

#반려견 키울때 TIP - 카밍 시그널

 

강아지가 사람에게 보내는 카밍 시그널은
특히 잘 이해하고 유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자신의 카밍 시그널이 무시당한다고 느끼면
결국 으르렁대거나 심하면 물 수 있다.

반려견과 하루에도 몇 번씩 주고받는 카밍 시그널,
행복한 공존을 위해 유심히 관찰해 주시길 바란다♥

 

 

 

                     작성 : 경희대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이동근

 

 

·참고자료

♣ 조선일보라이프쇼_주인이 회사가면, 반려견은 하루종일 뭐하는지 아세요? https://www.chosunlifeshow.com/39/?bmode=view&idx=1329239

♣ 강형욱_보듬교육 http://www.bodeum.co.kr/html/edu_movie/

♣ TED_Steven Wise - Chimps have feelings and thoughts. They should also have rights.

https://www.ted.com/talks/steven_wise_chimps_have_feelings_and_thoughts_they_should_also_have_rights?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 두산백과_애니멀라이트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79003&cid=40942&categoryId=31721

♣ 한국일보_동물학대 주목해야 하는 이유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1061421736136?did=NA&dtype=&dtypecode=

♣ 동물보호단체 카라 https://www.ekara.org/

♣ 카라, 경희대와 손잡고 ‘생명공감 캠퍼스’ 만든다 https://www.ekara.org/activity/cat/read/10187

♣ 중학독서평설_대전 동물원 퓨마 사살 논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88452&memberNo=40871286&vType=VERTICAL

♣ 헬스경향_평온을 부르는 강아지의 몸짓 언어 '카밍 시그널’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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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 경희대도서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공식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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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 경희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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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도서관은 1951년 부산 가교사에서 700권의 도서로 개관하여 시작하였으며, 이후 1968년에 현재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건물을 완공하여 현재는 150여만 권의 장서와 2,000여석의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현대적인 모습의 많은 도서관 건물들과는 달리 고풍스럽고 웅장한 모습을 유지하며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촬영장소 등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도서관은 경희 구성원의 학술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한편,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들의 패턴은 꾸준히 변화해 왔습니다. 전자 형태의 자료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Born Digital, Digital Native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자적 형태의 정보자원에 익숙한 세대들이 등장하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강화될 것입니다. 도서관도 이제 발맞추어 전자자원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여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지식정보를 활용하고 수월하게 학습 및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학습 활동에서도 협업과 공유가 중요해짐에 따라 도서관의 공간적인 측면에서도 조용한 학습공간으로서의 도서관뿐 아니라 열린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업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도서관이 카페 같은 공간, 다양한 협업 활동이 가능한 시끌벅적한 공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지향하며 물리적 공간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도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고 적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도서관이 추구했던 변화를 살펴볼까요?


경희대 도서관 이용증 어플 오픈


2017년 11월에는 국제캠퍼스에서 사용하던 어플을 확장 개발하여 

하나의 어플로 서울/국제 양 캠퍼스에서 어플을 통해 도서관 출입, 열람실 좌석발권, 자료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도서관 시스템 홈페이지 오픈


2018년 6월에는 도서관 시스템을 교체하고 홈페이지를 신규 구축하였습니다. 소장자료, 전자자료 검색 플랫폼을 간소화하고 각종 신청 서비스를 단순화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시설 개선 : 한의학 도서관 신축 개관 & 중앙자료실 2층 이용자 공간 확대


Space21사업으로 한의학과 건물이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2018년도 초에 한의학도서관도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여 개관하였습니다. 새로운 한의학도서관에는 1인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노트북전용 열람석을 마련하였으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휴식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중앙자료실 2층 정기간행물실은 서가공간을 조정하고 이용자 열람 공간을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일부 테이블을 전원 사용이 가능한 책상으로 교체하여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여름방학에는 중앙도서관 일부 열람실을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증개축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물이라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와 바람이 많았고, 

이는 매년 시행하는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은 중앙도서관 1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1차 사업으로 1층 열람실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9/17(월)에 오픈하는 열람실은 다음과 같이 변화합니다.

  

제1열람실


Before 


After



기존 제1열람실은 300여석의 열람석 중 35석을 노트북 열람실로 조성하여 개인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노트북열람실은 인기가 많아 항상 이용자들로 북적이는 장소였습니다.


리모델링 이후의 제1열람실은 모든 좌석에서 노트북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타이핑 소리 등 다소간의 소음을 허용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기기를 사용하여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소음이 없고 집중해야 하는 학습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2, 4열람실 이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지겹거나 졸릴 때 서서 이용할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 간단하게 PC 사용이 필요할 때를 위한 PC석(5석)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안쪽에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도서관에 부족한 휴식 공간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여학생열람실


Before



After




여학생열람실은 책상, 의자 교체를 통하여 좀 더 안락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는 겨울방학에도 쭉 이어집니다.

겨울방학에는 2차 사업을 통해 도서관에 부족한 협업공간(그룹스터디룸 등)을 확충하고, 로비 등 공용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씩 변화해 가는 도서관의 모습, 

많은 의견 주시고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여름방학 동안 공사로 인해 잦은 휴실과 소음을 묵묵히 견뎌주신 도서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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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리터러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같은 스마트기기의 이용자 증가가 유통되는 정보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 하나하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저장하고 있다. 지하철 등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요금정산기에는 언제 어디에서 타고 내렸는지, 요금은 얼마를 지불했는지,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축적된다. 검색 포털에서 찾아본 검색어와 SNS에 기록한 짧은 글, 통화 내용, 전자상거래 목록 등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도 내 의지와 관계없이 축적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빅데이터(Big Data). 그래서 빅데이터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두이다.

 

빅데이터를 ‘Big + Data’식의 합성어 의미로 인식하고 있다면 빅데이터의 본질적 가치를 놓칠 수 있다. 일반적인 빅데이터 정의는 다음과 같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저장, 관리, 분석이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고, 순환 속도가 빠르며, 형식이 다양한 데이터 또는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통칭한다. , 대용량 데이터의 지칭에서 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의 총칭이다. 데이터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수집하거나 분석이 불가능한 하나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가 빅데이터 시대의 필수 생존 요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들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그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리터러시가 문자를 읽고 쓰는 의미만이 아닌 복잡한 사회 환경과 상황에서 그 본질을 이해하여야 하는 복잡한 개념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능력 향상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의 활용 없이는 정상적인 경쟁활동이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정보의 포화 상태에서 정보를 선별하는 검색 능력이 기본 역량이었다면, 빅데이터 시대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Zar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패션·의류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조에서 유통을 일원화한 패스트 패션의 열풍과 함께 급성장한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88개국에 2,16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Zara는 판매 데이터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업이다. 그들은 판매 데이터를 수집할 때 상품 단위뿐만 아니라 제품 특성별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각 매장별로 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특성에 적합한 제품을 적정량으로 공급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패션 업체들이 브랜드 충성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 스피드, 가성비에 따른 공급망 사업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다르다.

이처럼 그들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디자인, 주문 및 생산에 반영한다. 이는 데이터를 관리와 기획하는 역량으로 사업의 본질을 재정의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Zara의 성공은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툴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의 문제에서, 그 데이터로 문제를 바라보고,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눈으로 읽고 데이터의 의미를 찾고 더 좋은 결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의 관리, 분석의 인프라로 여겨지기보다는 데이터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대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 중앙도서관장 김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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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전주제'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실천독서


(이향남, 북포스)

'책은 읽고 있지만 내 삶이 늘 똑 같다면...?

생산적인 책읽기를 하고 있는지 되짚어봐야 할 때이다!


독서를 통한 실천은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생각을 표현하고    존중하는 한 방식이다. 실천독서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졌음을 증명해 보여주고, 우리에게도 실천적 책읽기를 권한다. 저자가 읽으며 직접적 삶의 변화를 가져왔던 실제 책들도 나열해 주며,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싶었던 우리의 감각을 일깨워 주는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다. 

2

 

이성의 진화


(김승, 미디어숲)


 철학계와 과학계, 인류학계가 동시에 반긴 화제작


프랑스 정부가 최고의 사회과학자에게 주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상의 최초 수상자 당 스페르베르와 현재 가장 핫한 젊은 인지과학자 위고 메르시에가 함께 저술한 베스트셀러. 사막개미에서 대니얼 카너먼까지 흥미진진한 지적 탐구를 통해, 이성을 둘러싼 이중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며,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성의 힘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을 안내한다. 한편 이성의 제자리는 협력하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고도로 사회적인 세계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시급한 여러 정치·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영감을 제시한다.  

3

불평등과의 싸움


(이나비 신이치로, 

아날로그)

 '한눈에 살펴보는 경제적 불평등론의 사상적 흐름! 


불평등, 격차에 대한 논의는 언제 시작됐으며 누가 주장했을까? 

18세기 루소와 애덤스부터 21세기의 피케티까지, 

경제학의 역사에서 ‘불평등’논쟁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놓다! 


2017년 12월 14일 ‘세계 부와 소득 데이터베이스(WID.world)’는 소득과 부의 불평등 정도가 세계적인 수준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국내 소득 불평등 실태를 밝혔다.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소득 불평등 상황이 세계 최악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불평등을 둘러싼 260여 년간의 경제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시대 상황에 따라 불평등을 바라보는 관점과 대안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경제학과 경제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4

실험하는 여자, 영혜


(이영혜, 새움)

'퇴근 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서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독특한 과학 에세이

 

과학 전문 기자 ‘영혜’가 일상 속 과학 소재를 직접 실험하며 풀어 쓴 과학 이야기이다. 

‘폭탄 버거’ ‘내장파괴 버거’ ‘죽음의 돈가스’와 같은 섬뜩한 이름을 가진 음식이 실제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 카메라 앞에서 폭탄 버거를 7분 만에 먹어치우는 실험을 하고, 장내 세균이 다이어트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왕성한 식욕을 억누르고 6주간 육식을 끊는 다이어트에 돌입, 보온력 실험을 위해 개 미용실과 모피 공장에서 털을 주워 모으고 본인의 어그부츠를 과감히 희생시키기도 한다.

가끔은 실험이 무참하게 실패로 돌아갈 때도 있지만 실패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백 마디의 이론보다 한 번의 실험이 보여주는 힘은 강력하다. 그래서 실험으로 가득한 이 에세이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 위주의 과학이 아닌, 우리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과학을 영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과학을 잘 알고 있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고등학교 때 이후로 과학과 이별했던 ‘과·알·못’인 이들에게도 이 책이 과학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5

우리는 왜 일하는가


(베리 슈워츠, 문학동네)

 주목받는 테드 강연을 엄선하여 폭넓은 주제의 교양을 책에  

담아 한국 사회에 소개해온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두번째 책 


 미국의 명문 스워스모어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을 연구하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은 정말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일까? 물론 우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하지만, 그것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일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어떤 업무환경이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는 당연한 한편 놀라웠다. 

6

반 고흐 스펙트럼(spectrum)


(박인수, 라무)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에 관한 새로운 스타일의 ‘고흐 스펙트럼’


라무(remmu) 출판사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창간호로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에서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하여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저자 박인수씨는 현대미술이론에 정통한 미술교육학 석사로 만화가이며 일러스트이다.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화법을 구사하는 저자는 거석문명과 우리 역사에 관한 저서만을 집필하다가 최근 ‘러빙 빈센트’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고흐에 대해 잘못 해석하는 것을 비평을 하면서, 고흐 작품 속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새롭게 찾아내어 오랜만에 미술책을 내게 된 것이다. 

7

아킬레우스의 노래


(매들린 밀러, 이봄)

 운명의 여신이 올린 시험대 앞에 선 두 연인의 사랑과 비극!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파트로클로스를 화자로 하여 영웅 아킬레우스와의 사랑과 그들이 참전한 트로아이 전쟁을 섬세하게 그려낸 매들린 밀러의 첫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 10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그리스 로마 신화와 로맨스를 결합해 독창적으로 그려냈다. 신화가 처음인 독자들에게는 훌륭한 신화 입문서가 되어주고, 신화 지식을 갖추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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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자료를 기증해주신 분들 명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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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차 중앙도서관 신착도서




이번 주 중앙도서관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를 안내합니다. 이번주 주제 분야는 '전주제'입니다. 해당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 정보로 이동합니다.


 

표  지

서  명

(저자, 출판사)

내  용

1

 


세계 도서관 기행


(유종필, 웅진지식하우스)

 전 세계 16개국 50개 도서관을 담은 매혹적인 여행기 


[세계 도서관 기행]은 과거 국회도서관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있으면서 도서관 문화 사업에 매진 중인 저자가 전 세계 유수의 도서관에서 세계의 지성과 호흡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생생한 컬러 사진과 함께 엮은 책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혁명의 땅 쿠바에서 만난 카스트로의 도서관과 교육 강국 덴마크의 왕립도서관, 알프스가 품은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수도원도서관이 추가되어 여행의 감동과 사색의 깊이를 더했다. 

도서관은 학문과 지혜의 수도요, 새로운 사상과 지식의 요람이다. 또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새겨진 지식의 나이테인 동시에, 지식과 정보의 유비쿼터스가 만들어나갈 첨단의 미래다. 도서관 마니아이자 한 사람의 탐독가로서 세계의 도서관을 누빈 저자와 함께 책이 만든 아름다운 공간 속 위대한 지식과 통찰의 세계를 지금 만나보자.

2

 


서재의 마법


(김승, 미디어숲)

 20년간 독서, 하루 1권 읽기 

 나만을 위한 서재 갖는 법 


많은 사람들의 로망 중 하나가 서재를 갖는 것이다. 혼자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햇살 가득한 서재의 한편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충만한 기쁨을 준다. 더구나 우리는 지식이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하루하루 버티듯 사는 삶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식 축적이 필요하고 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서재다.  

이 책은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 국민 전 세대 서재 만들기’를 제안한다. 서재는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방법을 연구하며 다음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진기지, 즉 베이스캠프와 같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그곳의 작은 공간을 나를 위한 서재로 만들자. “스스로 생산하고 정리할 힘을 갖지 못하면 결국 다른 사람이 만든 지식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베이스캠프를 세울 수 있도록 자극하고 안내한다. 

3

 


철학의 근본 물음


(마르틴 하이데거, 

이학사)

 하이데거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것과 같은 경험 



 실제로 이 책의 강의가 이루어진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옮긴이는 전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들어가기 직전에 존재의 참됨(진리) 앞에 선 한 철학자가 수많은 학생을 상대로 ‘철학의 근본 물음’을 끊임없이 물어가는 강의 분위기를 살려 이 책을 번역하였다. 한국의 독자들은 온전하게 1937-1938년 겨울학기에 프라이부르크대학교의 강의용 건물의 5번 대형 강의실에서 하이데거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공감의 존재론


(한상연, 세창)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하고 긍정해 주는 공감의 관계 속에서만 우리는 참되게 존재할 수 있다.'


 공감이란 그 근원적인 의미에서 너와 내가 같은 세계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파생적 감정이 아니다. 서로 세계관이 달라도, 서로 사랑하기는커녕 미워하고 다퉈도, 우리는 언제나 이미 함께 공감하고 있다. 우리의 실존은 어떤 가치로도 환원될 수 없는 고유한 존재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사랑조차 강요할 수 없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역설적으로 말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서로가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그냥 내버려 둠이다. 오직 이러한 전제에서만 우리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구속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고, 참된 자유로 나아갈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근원적인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공감이기 때문이다.

5

 


긍정의 말습관


(오수향, 북클라우드)

  “나에게 하는 말을 바꾸자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잘되는 사람들이 매일 실천하는 가장 작은 노력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심코 내뱉는 말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행동은 물론 현실을 바꾸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꿈, 자존감, 인간관계, 돈, 건강 등 누구나 원하는 인생의 다섯 가지 큰 목표에 맞추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대화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독자들의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을 비롯해 말의 힘을 믿고 꿈을 이룬 유명인들의 이야기와 재미있는 심리 법칙들을 들려준다. 폴 포츠, 박상영, 김연아, 마윈, 박지성, 오프라 윈프리 등이 말의 힘으로 현실을 바꾼 대표적인 이들이다. 또한 스스로의 말습관을 되돌아보고, 긍정의 말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다. 단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기에 곁에 두고 읽고 싶고 쓰고 싶은 나만의 말습관 안내서가 될 것이다.

6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라이언 홀리데이, 

스몰빅라이프)

그리스·로마의 현자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추상적이지 않으면서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은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풍미했던 스토아 사상가들이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이라는 말도, 몽테뉴와 칸트, 니체에 이르기까지 2천년을 이어온 삶에 대한 철학적 성찰도 스토아 사상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발간되는 책마다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28개국에 번역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는 하버드대에서 스토아 사상을 연구한 스티븐 핸슬먼과 함께 이 책에서 스토아가 제시하는 삶의 철학을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 있다. 하루 10분, 365일 동안 삶에 대해 사색할 수 있게끔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새롭게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7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강의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문예)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근본적 문제에 대해 인류학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는 이 간단하지만 거대한 질문 앞에 제출한 답변이다. 그는 성급히 답을 제시하는 대신 인류학이란 어떤 학문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은연중에 ‘원시적’이라고 무시되는 사회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던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 문명의 패권이 종말을 맞이한 오늘날 새로운 문화?문명적 비전을 어떻게 밝혀나가야 하는가를 논한다. 그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학과 인류학적 정신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왜 현대사회에 절실히 요구되는지가 명료하게 드러난다.. 

8

 


예측, 일단 의심하라


(폴 굿윈, 니케북스)

삶의 모든 순간에 예측이 있다 


 우리는 삶의 거의 모든 순간 예측을 하며 산다. 어떤 행동을 할지 선택하는 동시에 그다음 행보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과학적 예측은 복잡하고 어렵기에, 사람들은 때로 자신의 직감에 따라 선택을 한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예측, 일단 의심하라》는 ‘직감’을 따라가도 되는 때와 ‘과학적 예측’을 해야 하는 시점과 방법이 언제인지 알려준다. 미래를 예측하는 작업은 심리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통계분석, 그리고 컴퓨터의 힘과 결부되어 있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일은 정말 멋지지만 신뢰할 수 있는 예측과 버릴 예측을 식별하는 ‘옥석 가리기’는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예측이 믿을 만한 지침이 되어줄 때와, 무시해도 될 때를 구분하게끔 도와준다

9

(아무튼,) 경쾌한 존재감


(최미정, 지식공감)

 “어떤 존재감을 원하는가?” 

 “존재감에도 품격이 있다”


- 진정성을 담아 일상에서의 존재감을 ‘경쾌함’으로 이끄는 책

- 사회 속 개인의 ‘존재적 의미’를 통찰하도록 도와주는 책

- 가치롭고 조화로운 개인과 조직, 사회로의 진화를 꿈꾸는 책 

저자는 존재감의 뿌리를 ‘나(자신), 일, 사람’으로, 그 줄기는 ‘정서’로 구성하였다. <경쾌한 존재감>은 자신이 ‘가치로운 사람,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자기 인식을 기반으로 하며, 일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고, 사람들과 시너지를 함께 만드는 관점을 제시하며, ‘가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유도한다.

특히 저자는 나쁜 일만 아니면, 무슨 일을 하든 사소하거나 의미 없는 일은 없으며, ‘가치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매 순간 알아차리라고 강조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몰입할 수 있고 지금 여기에 깨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기존에 타인이 만들어 놓은 가치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느끼고 알아차리면, 감사가 자동으로 따른다고 주장한다.

10

 


대한민국 시급 전쟁


(이상민, 지식의숲)

 시급 1만 원이란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라! 


10년의 시급 생활과 10년의 경영 생활에서 터득한 시급 경영의 기술! 이 책은 시급 생활 10년과 경영 생활 10년을 겪은 저자가 근로자와 경영자의 입장에서 쓴 시급 1만 원 시대 대비 경제경영서다. 저자는 각각 10년간의 시급 생활과 경영 생활을 통해 시급 1만 원 시대를 헤쳐 나가는 방법과 시급 1만 원을 넘어 나의 직장을 행복한 꿈의 일터로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시급 1만 원을 주는 것이 아닌, 시급 1만 원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어 근로자의 가치와 경영자의 보람이 공존할 수 있는 행복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

11

예술@사회


(이동연, 학고재)

  예술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문화 이론을 연구하며 문화 운동 현장에서 대안적인 문화를 기획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문화 연구가 이동연 교수가 예술과 사회 사이의 의미와 관계를 다룬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는 전통적인 예술 미학 논쟁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2000년대 이후 예술이 처한 사회적 환경을 다루며 예술과 사회의 관계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예술이 갖는 사회적 위치를 다루며 예술의 내적인 자기 역량이 얼마나 큰 위기를 맞았는지, 예술이 진화하는 사회적 조건을 시대가 변하면서 예술의 존재와 위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정리해 노동, 복지, 도시재생, 시간, 검열, 행동, 기술, 거버넌스라는 8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저자가 예술운동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실천했던 바를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이 글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예술운동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예술인, 예비 예술인, 각종 기관원, 정부 부처 관료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도록 강의하듯 서술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12

(2018) 오늘의 좋은 시


(이은봉, 푸른사상)

2018년 우리 사회를 밝히는 좋은 시들 


 지난해에 발표된 시작품들 중에서 문학적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 그리고 시대의식과 역사의식을 기준으로 선정된 105편의 시가 『2018 오늘의 좋은 시』로 묶였다. 엮은이들은 시인의 작품 성과를 살피는 한편 우리 시의 흐름을 파악해서 시단의 지형도를 마련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2018 오늘의 좋은 시』는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풍요로운 시의 잔치를 제공할 것이다. 엮은이들이 각각의 시편마다 붙인 해설은 독자들이 시를 이해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13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세상


(유병천, 예원미디어)

세상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작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세상〉은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과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추구했습니다. 유병천 저자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즐겁게 책을 읽으며 저자의 메시지를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닌 여러 번 읽히는 책을 만들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며 집필했습니다

비어있는 페이지에 나는 어떤 그림 혹은 사진을 넣을까 생각하며 읽어 보세요. 함께 만드는 공간입니다. 비어있는 페이지를 채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저자와 함께 소통하며 책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방식과 개념으로 집필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세상〉은 저자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하고 빛나는 통찰력이 녹아 있습니다.

14 


 가난한 사람들


(막심 고리키, 민음사)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잇는 대표 지식인 막심 고리키, 그를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가로만 알고 있다면 러시아 인문주의의 핵심을 간과하게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인간을 진보의 도구로 보지 않고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작가의 깊은 경외심을 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바보들조차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어리석고, 게으름뱅이조차 무언가 쓸 만한 자기만의 재능을 갖고 있다.” 고리키가 직접 만난 레닌, 톨스토이, 체호프, 그리고 러시아 작가들만큼이나 독특한 인물들이 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생생하게 기록된 귀한 자료다. “이성으로는 찬성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고리키는 영원히 분투하는 우리 인간을 향해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15 


 한국사회의
변화를 돌아보다


(이재열, 진인진)

 
서울대학교 아시아 연구소의 [세계 속의 아시아 연구 시리즈 ] 21권.


해방 이후 70년간 진행된 한국 시민 사회의 의식 변화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그 추이를 해석한 연구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돌아보다』가 발간되었습니다. 
『한국사회의 변화를 돌아보다』는 ‘일류국가의 조건’과 ‘한국기업과 자본주의 정신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사회 구성원들의 사회의식 변화를 추적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로서 개방성, 투명성, 신뢰성, 민주성, 진취성 등의 키워드를 설정하여 시기별 조사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였습니다.

16

 


세상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아마르티아 센, 

21세기북스)

 아직 오지 않은 ‘옳은 미래’를 이야기하다 


그 발간일을 기준으로 연대순으로 배치되었다. 이 에세이들은 15년에 걸쳐 쓰인 것으로, 크게 문화와 사회, 정책과 관련된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예를 들면, 몇몇 에세이에서는 인도의 문화와 사상, 역사를 주제로 다루며, 인도 사회의 뿌리 깊은 불평등을 이야기한다. 카스트, 성차별, 지역사회를 비롯해 기아와 빈곤, 보건 및 교육, 언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 시대의 근본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로 인해 야기되는 불공정과 그 극복을 위한 실행 과제를 집요하게 추구한다. 가난한 이들과 정의의 편에서 목소리를 높여온 센은 이러한 견해를 통해 사람들의 세계관에 꾸준히 영감과 의욕의 불어넣어왔다. 특히, 공정한 세상을 위한 도전과 노력을 끊임없이 고취하는 그의 통찰력과 탁월함이 집약된 이 책은 사회 정의와 행복에 대해 고찰해볼 기회를 제공해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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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 경희대도서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공식 블로그 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진과 직원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분들이 신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학업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이번 도서관 가이드에서는 새로운 한 학기의 시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도서관의 전자자원, 그 중에서도 전자자원 검색을 용이하게 해 주는 DB통합검색 사이트의 검색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검색결과를 바로 경희대학교 구독자원과 연결해 주는 교외접속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교외접속 준비하기

 

  교외접속은 경희대학교 구성원이 학교 밖에서도 경희대학교 구성원임을 인증해 주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경희대 내 IP대역에서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경희대학교 구성원임이 인증되어,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구독하는 학술DB, 동영상강의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앙도서관 2층의 전자정보실 컴퓨터들이 바로 그러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술DB들은 경희대학교 IP가 아닌 경우 경희대학교 구성원임을 확인할 수 없어 자료 이용에 제한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로는 학교 밖에서 접속하시거나, 학교 안이라도 WiFi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접속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료검색을 하실 때 꼭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신 뒤, 도서관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링크들을 통해서 DB에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 우측 상단의 로그인 버튼으로 홈페이지 로그인을 하신 뒤, Find It! 아래의 학술논문검색/학술DB리스트/전자저널리스트/E-Book등을 통해 전자자원 검색 및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홈페이지 하단의 회색 배너 막대에는 dCollection/RISS등의 주요 DB 링크가 있어 교외접속을 유지한 채 바로 외부 DB를 이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 교외접속안내 페이지

 

 

 

 

2. RISS

 

  RISS는 한국학술정보원(KERIS)에서 운영하는 통합검색 서비스 시스템으로, 국내 모든 학술정보를 한 번의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RISS의 가입과 기본적인 상호대차 방법은 이미 블로그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 RISS 가입하기

 

  - RISS에서 상호대차 신청하기

 

RISS에서 원하시는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검색하기 위해서 상세검색결과 내 검색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상세검색

 

상세검색은 메인화면 검색창 위 [상세검색]을 누르시면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기본 상세검색은 전체범위, 제목, 저자명, 주제어, 발행처, 초록, 목차 검색이 가능합니다. 특히 초록은 논문과 도서의 주요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 검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RISS 상세검색 화면>

 

<RISS 검색결과 화면 설명>

 

검색어를 입력하신 뒤 나오는 화면의 좌측에는 저작물 유형별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패싯(Facet)이 제공됩니다. 각 패싯별로 상세검색의 검색범주가 변하는데요, 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위논문

논문명, 저자, 주제어, 초록, 목차, 수여대학, 학과정보, 지도교수,

논문유형(국내논문/해외논문/원문열람가능여부 등)

국내학술지논문

논문명, 저자, 주제어, 발행처, 초록, 목차, 언어종류, 주제분류,

KCI등재여부, /무료 여부

해외학술지논문

논문명, 저자, 주제어, 발행처, 초록, 목차, 언어종류,

등재여부(SCIE/AHCI ), 원문유무, 문헌복사 유/무료 여부

학술지

학술지명, 발행처, ISSN, 저자, 주제어, 국내/해외,

등재여부(SCI/KCI), 문헌복사 유/무료 여부

단행본

서명, 저자, 주제어, 출판사, ISBN, 단행본/비도서/eBook 분류,

언어종류

공개강의

강의명, 교수자, 제공기관, 강의설명, 언어유형,

CCL(Creative Commons License:저작권표시)유형

연구보고서 등

제목, 저자, 발행처,

자료유형(한국연구재단/연구보고서/교육유관기관자료 등)

 

 

2) 결과 내 재검색

RISS에서는 결과 내 재검색을 통해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심화 검색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기능은 각종 DB, 검색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검색 연산자인 AND와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 OR/NOT과 같은 검색 연산자는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3) RISS 검색결과 활용하기

RISS에서 검색한 자료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학위논문

엠바고가 걸려있지 않은 자료들은 dCollection을 통해 열람/저장 가능하십니다.

 

학술논문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자료 및 오픈억세스 자료들은 검색 후 열람 가능하십니다. 다만, 도서관 구독 자료는 교외접속을 해야만 열람 가능하시기에 꼭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RISS에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보고서 등

연구보고서는 기관 홈페이지로 접속해 내려받기 때문에 기관별로 소장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PDF파일로 제공되기도 하고, PPTX파일인 경우도 있어 꼭 내용을 열어 정확한 자료인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도서관 구독하는 전자자료의 검색 및 열람에 대한 문의

-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khsd3016@khu.ac.kr / 02-961-9285)

 

* 작성 및 편집 :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이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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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 경희대도서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공식 블로그 입니다.

중앙도서관 전체 소장 DVD목록 찾는 방법

 

1.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메인에서 검색창 밑에 보시면 상세검색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2. 번 항목에서 청구기호로 한 다음 검색창에 ‘DVD’를 입력합니다. 그 다음 번 항목에서 비도서에 체크를 하시고 검색을 합니다.

 

 

3. 처음 검색을 하시면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그리고 모든 분관에 소장돼있는 DVD항목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캠퍼스나 분관에 소장된 DVD를 따로 보실 경우 번 항목에 원하시는 기관을 누르시면 해당 기관의 소장 DVD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 상태로 돌아가시려면 번에 제한항목에서 기관을 삭제하시면 됩니다. 번 항목에서는 각 자료들을 자료명, 출판년 등으로 정렬할 수 있는 방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향후 시스템 교체로 인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공지 드리겠습니다.

 

DVD 이용방법

DVD를 열람하실 분들은 중앙도서관 전자정보실(2층 오른쪽 끝)로 오시면 됩니다.

DVD자료실에서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고 청구기호를 확인해서 찾습니다.

찾은 DVD를 데스크에 있는 직원이나 근로학생에게 넘겨줍니다.

대출을 한 다음 헤드셋과 리모컨을 받아서 DVD코너에서 열람하시면 됩니다.

다 보신 DVD는 다시 데스크에서 반납처리 하고 가시면 됩니다.

DVD는 관내대출만 됩니다.

 

 

인기 DVD 대출순위 Top 10

자료명

감독

순위

내부자들

우민호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

2

인셉션

Christopher Nolan

3

트루먼쇼

Peter Weir

4

살인의 추억

봉준호

5

셜록(2011)

Arthur Conan Doyle

6

포레스트 검프

Robert Zem Eckis

7

동주

이준익

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James Gunn

9

다크나이트(2008)

Christopher Nolan

공동 10

이터널 선샤인

Jim Carry

공동 10

시간을 달리는 소녀

호소다 마모루

공동 10

아가씨

박찬욱

공동 10

 

작성 및 편집 :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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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 경희대도서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공식 블로그 입니다.

 

1. 들어가며

 

 

  옛 사람들은 바둑, 장기와 같은 전통놀이 속에서 스스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 깊이 고찰하거나, 또는 문득 깨달음을 얻었다고는 합니다. 이러한 옛 게임들은 표현의 형태가 단순하고 함축적인 만큼, 게임 자체가 의도를 가지고 즐기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즐기는 사람이 자신의 맥락 속에서 추상적으로 표현된 게임을 통하여 생각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게임은 천천히 좀 더 복잡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과 보급 이후로 게임의 모습은 이제 물리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추상공간 속에서 구체적인 세계를 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바둑과 같이 게임 스스로가 이야기를 가지지 않아도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프로게이머, E-Sports 등도 그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RISS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임 관련 논문들>

 

  한편, 게임의 표현에 있어 점차 한계가 사라지면서 게임은 고전 소설이나 이야기에서 그 소재를 차용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 자신의 이야기를 게임에 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독자적인 내용들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간단한 이야기들이었지만, 기술의 발전 및 차별화에 대한 욕구 속에서 게임의 외형만큼이나 복잡해집니다. 이러한 복잡하면서도 독자적인 내용을 가진 최초의 게임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기존의 선악 관계를 지우고 철학을 통해 표현한 심오한 세계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울티마4 (Ultima4)가 있습니다.

<울티마 4를 시작하며, 당신의 성격을 결정짓는 질문들>

 

 


2. 인문학과 게임의 조우 - RPG

 

  울티마4를 비롯한 미국 등지의 컴퓨터 기반 RPG(Role-Playing Game : 가상의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가 ‘역할’을 설정해 수행하는 게임)들은 그 모태가 된 대면형 RPG들이 그러했듯 개인의 선택과 그 결과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인은 게임 세계 속에서 주어진 자신의 역할, 게임 세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토대로 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선택을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이는 현실 세계에서 우리의 선택이 다양한 이유(도덕, 사회, 개인 등)로 인하여 제한적인 것과 달리 비교적 더 많은 자유(무조건 옳아 보이는 일을 해내거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등)를 플레이어에게 선사합니다. 선택을 중시하는 RPG들이 어려운 접근성(다량의 지문, 직관적이지 않음, 생각하게 만듦)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자유와 이를 통한 간접 체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다양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 RPG - Pillars of Eternity>


   게임 시나리오 작가들은 이러한 방대한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참조합니다. 철학, 역사는 물론이고 게임이 제시하는 사건/인물들이 공감가고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심리학, 시사 등을 통해 인물과 사건에 현실감을 부여하고 어문학을 활용해 인물과 단체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RPG의 선택과 결과는 어디까지나 게임 제작자가 설정한 한계 속에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지문이나 키워드는 한정적이고, 그 결과가 영 찜찜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지문은 장점도 있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할 지 몰라 단점도 됩니다 - Fallout 4>


  지문이 너무 많은 경우, 오히려 소설로 읽어야 적당한 것을 모니터 속 게임으로 옮겨버리는 바람에 집중이 되지 않고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게임을 하는 것인지 소설책을 보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많드는 많은 지문들 - Pillars of Eternity>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면서도 게임의 재미를 잃지 않고, 인문학적 성찰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중 하나로 Frictional Games의 SOMA가 있습니다.

 


3. SOMA - 인문학을 비롯한 융합학문은 게임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가?

 

 

<Frictional Games - SOMA>

 

  SOMA는 흔히 말하는 공포 게임 중 하나로, 1인칭 시점에서 진행하며 시종일관 깊은 바다 속의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러나 다른 공포 게임, 공포 영화와 다르게 깜짝 놀라는 장치(Jump Scares) 및 잔인한 장면을 통해 사람에게 공포감을 주기보다는, 추상적인 공포, 즉 비일상적인 경험과 제한된 대화 속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공포를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선사합니다.

  물론 게임 안에는 말초적인 공포를 자극해주는 존재들이 엄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표면적인 두려움을 준다면, 게임 내내 펼쳐지는 인간의 존재, 인공지능, 의식, 복제 등과 관련한 은유적인 표현과 대사들은 미지의 것에 대한 심리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거기에 게임을 하는 사람의 의식이 개입되면, 그것은 공포감을 넘어선 – 마치 심연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과 같은 어떤 감각을 제공합니다.

 

<SOMA의 특전 영상 중 일부. 자신의 뇌를 스캔한 데이터가 들어간 기계와 대면하고 있는 남자>


  바로 이러한 부분이 고작 1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래픽도 뛰어나지 않은 이 게임을 조용한 걸작으로 만들어줍니다. 게임은 그 속에서 어떠한 답도 내려주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게임이 준비한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만, 몇몇 상황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이 주어지고, 그 결과는 기존의 RPG처럼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습니다. 즉, 선과 악, 이득과 손실이 없이 그저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분과 생각에 맞춰 선택합니다. 마치 현실세계 속 우리들과 같이 말입니다. 그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결과를 판단하는 것은 선택을 한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게임이 준비한 이야기 역시 명쾌한 해답을 그린다기 보다는, 하나의 모호한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또다시 현상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끔 만듭니다. 그 생각과 판단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끝낸 이후에도 계속해서 변화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질문과 답이 됩니다.

 

<게임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임 초반의 도서 - SOMA>


  게임을 통해 살아 있는 사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앞서 RPG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그러했듯이, 인간에 대한 탐구인 인문학이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SOMA는 여기서 나아가, 게임의 배경과 주요 사건들을 설계하기 위해 과학도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해저의 모습, 주요 소재가 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가 그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배경은 인문학적인 탐구들과 어우러져 게임 속에서 수많은 인물들이 하나의 상황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하도록 만들고, 그러한 인물의 행동과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플레이어는 무한에 가까운 상상을 이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서 언급된 두 종류의 게임, [선택 중심의 RPG]와 [SOMA]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화면, 액션성을 주로 내세우는 게임과 달리 이들의 화면은 사람들의 눈길을 확 잡아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이야기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상상/사고를 자극하는 게임 설계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요소입니다. 이와 같은 게임들이야말로 단순한 유희를 넘어서 하나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인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사고는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한 수많은 지식들이 한데 어우러진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생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하고 있는 승부 중심의 게임에 질리셨거나,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스스로가 선택을 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게임들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또는 자신만의 세계, 자신의 생각을 게임으로 표현해 보고 싶으시다면, 도서관의 수많은 책 속에서 영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작성 및 편집 :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이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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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 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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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교화인 목련 뒤로 중앙도서관이 보입니다. 봄봄봄.



촬영자 : 경희대학교 직원사진동아리 김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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