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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경희인의 서재①] 과제에서 살아남기(논문 작성 팁)경희인의 서재 2019. 2. 26. 15:27
따뜻한 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강의와 새로운 과제에 바쁜 나날이 시작되는데요, 과제에서 살아남는 꿀팁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대학에서의 과제는 소논문, 레포트 등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보통 '논문'형식의 과제를 말합니다.
논문 論文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1. 어떤 것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자기 의견이나 주장을 적은 글. 그 체계는 대개 서론, 본론, 결론의 세 단계이다.
2. 어떤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적은 글.
과제를 잘 하려면, 즉 논문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제의 시작은 "원하는 자료 똑똑하게 검색하기"입니다.
과제를 할 때 여전히 네이버에서 검색을 시작하시나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있진 않았나요??
과제에 유용한 학술자료만 모아놓은 아래 사이트에서 원하는 자료만 똑똑하게 검색하세요.
검색 시간은 줄여주고, 검색의 질은 높아집니다.
-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http://library.khu.ac.kr/seoul
추천링크 : 중앙도서관 자료검색 팁
- 구글 학술검색 https://scholar.google.co.kr/
추천링크 : 구글 학술검색에서 경희대 자료 바로 확인하는 법
논문형태의 체계적인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많이 읽어서 그 체계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합니다.
이건 지름길이 없습니다. 무조건 "논문"을 많이 읽어봐야 합니다.
논문은 크게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분 학위논문 학술논문 정의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특정주제를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한 논문
(석사/박사 학위논문)학문적 발전을 위해 자신이 연구한 결과를 다른 연구자들과 공유할 목적으로
일정한 체계를 갖추어 학술지에 게재한 글분량 약 30~200페이지 약 5~30페이지 영문명 Theses and Dissertations Article 학위논문 준비 중이 아니라면, 학술논문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학술논문 추천 이유>
① 학술논문은 분량이 적으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 수준에서 충분히 읽고 소화가능한 수준의 글입니다.
② 어떤 주제분야에 대해 나보다 많이 아는 전문가가 체계를 가지고 써내려간 글이기 때문에 읽는 것 만으로도 그 주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③ 글의 문장이나 표현 또한 학술적으로 정제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등학생 티를 벗고 대학생 수준의 서술을 펼쳐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술논문을 많이 읽고 그 체계를 습득한다면, 금방 좋은 과제를 해낼 수 있습니다!!
<학술논문 예시>
서론(이론적 배경), 본론(가설설정 및 연구모형, 연구방법, 연구결과), 결론, 참고문헌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과제용 논문작성의 틀입니다.
처음엔 작성이 힘들더라도, 따라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됩니다!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팁을 드리면, "참고문헌"을 꼭 봐주세요!
참고문헌은 저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 봤던 자료들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원하는 주제에 맞는 학술논문을 찾았다면, 새로운 자료를 또 검색할 필요없이 나보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저자가 참고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 참고문헌에 적혀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여러분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또 참고문헌 리스트에 '과제대왕 블로그', '나무가지위키 웹페이지'가 있을 때보다 여러분이 작성한 과제에 대한 신뢰성과 학술성을 높여줍니다!!!
여러 학술논문을 참고하여 과제를 완성하였나요?
그럼 제일 중요한 단계가 남았습니다! 바로 표절을 피하기 위해 정직하게 인용하고 및 참고문헌 달기 입니다.
그럼 표절은 무엇이고 표절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시행 2023. 7. 17.] [교육부훈령 제449호, 2023. 7. 17., 전부개정]
제11조(연구부정행위의 범위) ① 연구부정행위는 연구개발 과제의 제안, 수행, 결과 보고 및 발표 등에서 이루어진 다음 각 호를 말한다.
1. "위조"는 존재하지 않는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 연구결과 등을 허위로 만들거나 기록 또는 보고하는 행위
2. "변조"는 연구 재료ㆍ장비ㆍ과정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연구 원자료 또는 연구자료를 임의로 변형ㆍ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 또는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
3. "표절"은 다음 각 목과 같이 일반적 지식이 아닌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창작물을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활용함으로써, 제3자에게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행위
가. 타인의 연구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
나. 타인의 저작물의 단어ㆍ문장구조를 일부 변형하여 사용하면서 출처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다. 타인의 독창적인 생각 등을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라. 타인의 저작물을 번역하여 활용하면서 출처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4. "부당한 저자 표시"는 다음 각 목과 같이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공헌 또는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공헌 또는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행위
가.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없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
나.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한 공헌 또는 기여가 있음에도 저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경우
다. 지도학생의 학위논문을 학술지 등에 지도교수의 단독 명의로 게재ㆍ발표하는 경우
5. "부당한 중복게재"는 연구자가 자신의 이전 연구결과와 동일 또는 실질적으로 유사한 저작물을 출처표시 없이 게재한 후, 연구비를 수령하거나 별도의 연구업적으로 인정받는 경우 등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
6.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행위"는 본인 또는 타인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제보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
7. 그 밖에 각 학문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는 행위
② 대학등의 장은 제1항에 따른 연구부정행위 외에도 자체 조사 또는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자체 지침에 포함시킬 수 있다.- 2023.12.4 개정내용 반영
표절은 대부분 '출처를 표시 하지 않은 경우'에 문제가 됩니다. 정확하게 출처 표시 즉, 인용과 참고문헌을 잘 작성하면 표절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작성법을 확인하여 꼭꼭 참고문헌을 다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세요.
- 경희대 도서관 참고문헌작성법 https://library.khu.ac.kr/seoul/citation
그리고, 여러분이 작성한 과제가 다른 자료를 얼마나 참조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턴잇인 프로그램이 경희대에도 이미 도입되어 사용중입니다. 더욱 조심하여야 겠죠.
경희대 도서관 표절예방 library.khu.ac.kr/seoul/plagiarism
지금까지 새학기 과제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올바른 인용과 참고문헌으로 표절을 피하고, 좋은 과제를 작성해서 보람있는 대학생활 보내기 바랍니다.
작성 : 경희대 도서관 오나선
수정보완 : 20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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