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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는 '어린왕자'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8. 11. 21. 16:25
어린왕자 이야기는 이제 식상하고 진부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힘들고 지친 어느 날 읽었던 어린왕자는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왕자라는 책이야 말로 성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1943년에 발표된 어린왕자는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주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왕자 속 등장인물들의 대화 중 와 닿는 말들이 많다. 그 중 첫 번째는, 주인공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을 그렸지만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모자라고만 답을 한다. 이에 대해 주인공이 말하길 “어른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니 매번, 정말로 매번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라고 한다.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