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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iLibrary 이용 증진 이벤트 후기 - 손지원 학생의 OECD 도쿄지사 탐방기
    도서관 소식 2018.02.20 11:04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은 EBSCO 출판사와 함께 OECD iLibrary 데이터베이스 이용 증진 이벤트를 2017년 12월 29일 열었습니다.

    이벤트는 선착순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가장 먼저 정답을 보내 준 분에게 OECD 도쿄 지사 방문 기회 및 항공권을 증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공지사항(https://khis.khu.ac.kr/bbs/Detail.ax?bbsID=4&articleID=1733) 및

    블로그 기사글(http://http//khulib.tistory.com/656)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벤트에 당첨된 경제학과 학부생 손지원 학생의 OECD 도쿄지사 방문기를 손지원 학생의 동의 하에 블로그에 공개합니다.

    손지원 학생은 이 방문기를 통해 국제기구에 대한 인상과 같은 OECD 방문 경험을 경희대 학우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대학생활의 절반은 외국인 친구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는 그동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다양한 측면의 발전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한때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그 어떠한 것보다 매력적인 기회였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측에서 당첨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2018년 새해의 운을 내가 연초에 다 써버리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픈 티켓을 제공해주셔서, 자유일정을 포함한 총 4박 5일의 도쿄에서의 여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도쿄 시부야>

     

      OECD 도쿄지사는 정부 기관 건물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띤 것은 생각보다 적은 직원 수였습니다. 아시아 전 섹터를 다룬다는 큰 역할에 비해, 도쿄 지사가 크지 않은 규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근무의 높은 효율성을 반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 전날 도쿄에 내린 폭설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었는데, 국제기구의 탄력적인 근무조건 또한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눈 내리는 도쿄>

     

      전체 일정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아츠시 히구치 deputy head의 프레젠테이션과 점심식사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오셨던 deputy head님께는 이번 투어가 굉장히 편안한 자리였다고 하셨지만, 저에게는 사실 가장 어려운 자리였습니다. 나름대로 미리 준비를 해갔지만, 다른 투어 참가자께서 곧 OECD 파리 본사 인턴을 앞둔 석사생 이었기 때문에, 제가 학교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엉뚱한 질문을 하지는 않을지 조심스러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라 담당자님의 질문과 저희의 대답을 통한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OECD의 전반적인 구조와 기능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치, 국가들과의 협력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특히 OECD 외에 현존하는 다른 국제기구들 및 경제협력체들과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굉장히 유용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전경>

     

      이어, 눈 내린 도쿄가 훤히 보이는 높은 곳에서 근사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국가간 경제적・문화적차이부터 OECD에 근무하시게 된 계기까지, 두 분과 더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단순히 OECD 직원을 만나 형식적인 설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었습니다. 그 때의 기분좋은 떨림은 지금의 저를 더욱 움직이게 합니다.

     

     


      벨기에 교환학생 시절 유학생들과 다 같이 유럽연합 본부를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 OECD 도쿄지사 투어는 단 2명의 선정된 학생을 위해서만 진행되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또한 대행사 측에서도 굉장히 협조적으로 도와주셔서 급히 계획된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와 단 둘이 해외여행도 해보고,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다잡으며 2018년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에게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작성 : 손지원

    * 편집 :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이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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