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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 서거 10주기 전시회 개최
    도서관 소식 2022. 9. 19. 16:02

    [전시 개요]

     

    1. 전시회명 :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 서거 10주기 추모 전시회 - 메시지, 미원의 삶을 닮다"

    2. 주최 : 학교법인 경희학원

    3. 주관 : 경희기록관, 중앙박물관

    4. 기간 : 2022. 09. 19.(월) ~ 10.14.(금)

    5. 전시 장소

         - 서울캠퍼스 : 중앙도서관 로비 및 중앙박물관(중앙도서관4층)

         - 국제캠퍼스 : 중앙도서관 로비

     

    [전시 소개]

     

    2022년은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가 서거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1921년에 태어나 2012년에 타계한 미원 조영식 박사는 전쟁과 평화, 성장과 소외, 희망과 절망이 뒤엉킨 극단의 시대를 살았다. 극단의 시대를 지나면서도 미원은 언제나 희망을 이야기했다.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절망을 목도하면서도 인류의 밝은 미래를 꿈꾸었고, 그 꿈은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1951)에서 구체화되었다. 

    미원은 자신의 비전과 기획을 실천에 옮겼다. 경희학원을 설립해 학술·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지구적 평화운동에 헌신한 것은  '문화세계의 창조'를 이 땅 위에 구현하기 위한 실천이었다. 

     

    2022년, 미원 서거 10주기를 맞은 지금도 인류는 여전히 그 꿈을 갈구한다. 전환문명과 지구환경의 위기 앞에 놓인 우리에게 70여 년 전 미원이 주창한  '문화세계의 창조'는 아직도 헤치고 나아가야할 미래다. 미원 조영식 박사가 남기신 메시지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되새겨보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원 조영식 박사는 수많은 메시지를 남기셨다. 메시지들은 그가 집필한 책, 연설문, 인터뷰, 동영상, 음성자료, 시집과 음악 등 다양한 매체에 담겨 있다. 이러한 메시지들은 미원의 사상을 이해하는 통로이며, 그의 활동과 업적이 기록된 보고서이자, 그의 꿈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창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120여 점의 기록물이 공개된다. 특히 1951년에 미원이 저술한 <<문화세계의 창조>> 초판본, 1954년 조영식 학장 취임식 육성 연설, 1964년에 경희의 미래를 그리며 제작한 <<미래메시지>>, 1981년 제36차 UN총회에서 통과된  '세계평화의 날' 제정 문건, 1993년 유네스코평화교육상, 경희학원 각급 기관들의 설립 인가증 등은 실물로는 처음 일반에게 공개되는 경희의 귀중한 유산들이다. 

     

    관람자들은 미원의 말과 글이 담긴 메시지 및 관련 기록물들을 보며 경희의 교육이념, 경희학원의 성장과 발전, 국제평화운동의 방향과 의미, 미원의 사상 및 후학들에 대한 당부 등을 생생하게 느낄 것이다. 한편, 미원의 유산을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발전, 승화시키려는 경희의 노력 역시 이번 전시회에 담았다. 

     

     

    한국 학술·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지구적 평화운동에 헌신한 미원 조영식 박사 "서거 10주기 전시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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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