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교내에서 진행되는 Peace BAR Festival을 아시나요?

이 포스팅에서는 경희대에서 개최하는 유서깊은 국제학술대회인 Peace BAR Festival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고 올해의 추천도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나라의 지난 겨울과 봄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두, 바로 '촛불'입니다.

학술적인 관점에서 이 주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석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교내 곳곳에서 열리는 Peace BAR Festival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세계평화의 날과 경희대학교

 

세계평화의 날과 해는 1981 UN이 제정하면서 정례화 되었습니다. 1981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된 세계대학총장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Presidents, IAUP) 6차 총회에서 경희대가 UN에 세계평화의 날과 해를 제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IAUP는 이 같은 내용의 코스타리카 결의문을 채택해 UN에 전달했고, UN은 그해 11 30일 개최된 제36 UN 총회에서 세계평화의 날과 해를 제정했습니다.

 

당시 UN 총회 결의문(Resolution 36/37)에는 세계평화의 날은 “모든 국가와 시민이 평화의 이상(理想)을 기념하고, 고양시키고자” 제정되었으며, “모든 UN 회원국, 산하 기관과 기구, 지역기구, NGO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UN과의 협력 하에 특히 교육적 수단을 통해 세계평화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것”을 권유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UN은 매년 9월 셋째 화요일을 ‘세계평화의 날’(2001년부터 매년 9 21), 1986년을 ‘세계평화의 해’로 제정했습니다[각주:1]


UN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며 매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7 Peace Day Theme 


세계평화의 날이 궁금하다면..

UN 세계평화의 날 홈페이지 바로가기 

UN International Day of Peace 홈페이지 바로가기





 

Peace Bar Festival의 탄생과 역사

 


2016 Peace BAR Festival (출처: Peace BAR Festival 홈페이지)



이렇게 우리 학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생겨난 세계평화의 날’은 UN뿐 아니라 경희대학교에서도 매년 이 날을 기념하며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계평화의 날과 그 역사를 함께하는 우리 학교의 유서 깊은 학술 행사인 Peace Bar Festival은 올해 36회를 맞이하였습니다. Peace BAR Festival은 매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의 삶과 문명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하는 범지구적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담론을 형성하고 평화와 공영의 미래문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Peace BAR FestivalHistory 살펴보기 : 링크 바로가기


 

Peace BAR Festival 2017


올해의 Peace BAR Festival[전환의 시대: 촛불과 평화의 미래(Together for Peace : Respect, Safety and Dignity for all)]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세계시민사회단체연합(CoNGO),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AAS)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촛불’의 시대적, 역사적 의미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더 나은 미래사회를 염원하는 시민의식에 주목하고 여기에 담긴 문명사적 의미를 짚어볼 것입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많은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지금,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지속가능한 평화의 미래는 어떠한지를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 제  전환의 시대: 촛불과 평화의 미래

일 시  2017 9 21() ~ 2017 9 22()

장 소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로비


행사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의 날 기념 원탁회의, 미래리포트 2017 컨퍼런스 등의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학술 프로그램은 국내외 지식인들과 함께 한국의 촛불의식을 돌아보고 세계 시민운동의 관점에서 전환 문명에 필요한 시민사회의 역할, 세계시민의 연대가능성을 모색하고 논의합니다. 동시에 캠퍼스 곳곳에서 영화상영, 전시회, 투어, 포럼 등이 열리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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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소개


Peace BAR Festival은 매해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두 권이 선정되어 있습니다.


1. 폭정 :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 /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2017, 열린책들 펴냄)


'폭정'을 막기 위해 알아야 할 역사의 교훈 20가지를 선언적인 명제로 알리는 짧은 분량의 책입니다. 중유럽, 동유럽사와 홀로코스트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인 티머시 스나이더의 신작으로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폭정의 희생자가 되는 대신 '시민'으로서 사회와 제도의 건설자이자 수호자, 역사의 개척자로 거듭나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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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 / 박영신 지음 (2017,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펴냄)


미원렉처(바로가기) 총서로 갓 출간된 얇은 이 책은 2016년 5월 16일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개최된 미원렉처에서 박영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를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담은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에 관심을 갖는 정치인들이 다음 총선에, 다음 대선에 당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도 목격한 시민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럴 때 책임있는 시민으로서 정치에 더 관심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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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 모두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갖고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두 권 모두 아주 짧은 분량으로, 묵직한 메시지에 비해 수월하고 빠르게 읽히는 책입니다. 


이번 가을, Peace BAR Festival을 통해 진정한 시민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






  1. 2017 Peace Bar Festival 브로슈어 발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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