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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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도서관 추천도서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20. 11. 25. 14:37
우리는 언제 코로나에 감염될지 모른다는 긴장 속에서 큰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서 우울증, 무기력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엔 스트레스를 낮추고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책 표지를 클릭하면 도서관 소장 링크로 이동합니다. 음식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먹는 것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위한 8가지 제안 캐롤린 코스틴 지음 서울: 메이트북스, 2018 청구기호: 616.8526 C842ㅇ 스트레스가 많을 때, 음식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죠. 마음먹은 대로 조절되지 않는 식욕은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우울증과 번아웃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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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_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 내는 방법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9. 10. 31. 15:01
도서관 소장정보 확인 (클릭) 요즘 나는 뉴스나 인터넷을 볼 때마다 내가 분노조절장애인가 싶을 때가 있다. 또는 글을 쓴 상대방이 그렇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일베나 워마드로 대변되는 각종 혐오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 또는 박탈감 등을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채, 온라인으로 마구 쏟아내는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무서웠다. 정말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느껴지는 혐오와 분노의 정서가 걱정스럽다. 문득 더 이상 이런 비정상적인 정서, 감정이 나와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도록 두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상처받지 않고 다른 사람과 사회를 배려하며 대할 수 있도록 감정을 조절하고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중략) 자신의 몸이 왜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지, 왜 특정 감정에서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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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찬미, 간결함의 미학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9. 8. 30. 10:00
사서가 펼쳤던 책_고독의 찬미, 간결함의 미학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 / 미셸 슈나이더 저 / 동문선 출판 (2002년 발행) [링크를 누르면 도서관 소장정보로 이동] 사진 출처 글렌 굴드(1932-1982).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흐 건반악기의 개성 넘치는 해석으로 유명하고, 독창적이고 명징한 피아니즘을 특징으로 한다. 음악에 대한 해석뿐 아니라 삶의 행동양식에 있어서도-여름에도 긴 코트를 입었고, 손을 보호하기 위해 늘 장갑을 끼고 다녔으며, 다리 끝에 고무를 달아 개조한 본인의 피아노 의자에 앉아 연주했고, 연주할 때에는 허밍을 하는 등- 기인의 면모를 보여 그의 천재성이 외적으로, 대중적으로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했다. 국내에도 여러 권의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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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녀평등은 무엇인가? -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고찰하며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9. 2. 25. 17:09
82년생 김지영. 우리나라에서 출판 된 이후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도서 중에 하나이며, 최근 영화화가 될 정도라고 하니 82년생 김지영의 영향력은 상당히 큼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파장은 책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읽어보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작가 조남주는 이 작품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할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살아 왔는가에 대한 그 단상을 그려내었다. 우선 주인공 이름 자체부터 흔하다. 김지영. 작가가 그린 김지영이란 인물은 3살 많은 남편과 딸아이 하나를 두고, 24평형 전셋집에 사는 이 시대의 평범한 여성이다. 독자들이 느끼기에도 김지영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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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는 '어린왕자'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8. 11. 21. 16:25
어린왕자 이야기는 이제 식상하고 진부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힘들고 지친 어느 날 읽었던 어린왕자는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왕자라는 책이야 말로 성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1943년에 발표된 어린왕자는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주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왕자 속 등장인물들의 대화 중 와 닿는 말들이 많다. 그 중 첫 번째는, 주인공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을 그렸지만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모자라고만 답을 한다. 이에 대해 주인공이 말하길 “어른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니 매번, 정말로 매번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라고 한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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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원제: Currency Wars)경희인의 서재/사서가 펼쳤던 책 2018. 9. 3. 16:18
서명: 화폐전쟁(원제: Currency Wars) 저자: 쑹훙빙(宋鴻兵), 역자: 차혜정 출판사: 랜덤하우스 출판일: 2008년 7월 28일 표지를 누르시면 소장정보로 이동합니다. 이 책 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차고 넘친다. 세계를 지배하는 자는 미국 정부를 비롯한 어떤 정부도 아니고 국제 금융재벌들이며 그 중심에 대도무형(大道無形)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 의하면, 그들의 거대한 세계 경영 전략에서 양차(兩次)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7명이나 되는 미국 대통령이 암살되었으며, 1920년대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990년대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비롯하여 서구 주요국의 중앙은행은 정부 소유가 아니라 민간은행이며, 화폐발행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