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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Book Cafe경희인의 서재/Library Inside 2016. 5. 31. 09:46
1999년 국내에 스타벅스가 진출한 후 17년 사이에 우리나라 외식문화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의 선두는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커피&카페'문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카페라고 하면 "캔모아"로 대표되는 푹신한 소파와 꽃무늬 그네 의자가 있고 생과일 빙수, 파르페를 파는 곳이었다. 어떤 카페에서는 식사 메뉴도 주문 할 수 있었고 런치세트로 김치볶음밥과 음료 1잔을 묶어서 파는 곳도 많아 공강시간에 들러 한참을 놀다가곤 했다. 물론 맥주도 팔았고, 저녁까지 머물다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 시절에 카페는 함께 먹고 노는 장소였다. 그러다가 스타벅스가 들어온 후 '카라멜 마끼아또'와 그곳의 음악,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 적당한 조명, 간단한 대화에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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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S Analytics 서비스 안내도서관 가이드 2016. 5. 30. 18:50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 (http://www.riss.kr) 가 2009년 개편 이후 6년만에 새로이 페이지를 개편하였습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심플하고 간결화된 홈페이지 메인화면, 자료 유형 및 검색결과 패싯 기능의 위치 변동, RISS 이용통계를 활용한 통계분석 메뉴 RISS Analytics 신설, 자료별 활용도 분석 결과 제공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신설된 RISS Analytics 서비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활용도 분석이란?RISS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자료의 활용도를 분석하여, 유형별, 년도별로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제공합니다. 활용도는 RISS 이용자의 여러 이용통계(상세정보조회건수, 원문다운로드 건수, 대출신청 건수 등)를 View, Usage, Share 항목으로 분류하여,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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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다 - 중앙도서관장 김한원도서관 칼럼 2016. 5. 28. 14:52
많은 기업(영리 혹은 비영리 조직)이 정상에 서 있을 때 새로운 사고와 변화를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다. 경쟁시장에서 1등의 자리에 올라 있으므로 그냥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어 하는 습관,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서야, 이들의 오랜 습관을 변화시키려 한다. 물론 자신이 현재 하는 일과 몸담고 있는 기업에 자부심을 갖는다는 것은 기업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현재의 1등이 영원한 1등이 아니듯이 지나친 자부심은 변화를 둔감하게 하고, 나아가 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상이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는 변화라는 단어로 집약될 수 있다. IMF 이후 많은 부문에서 변화가 일어났고, 갈수록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사회 모든 조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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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②] 중앙도서관 로비 여신상경희인의 서재/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2016. 5. 26. 10:51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 들어서면 3층까지 뻥 뚫린 원형 로비를 만나게 된다. 8개의 대리석 기둥이 둘러싸고 있어 웅장하고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이 로비에 들어서면 한 가운데 위치한 분수대와 아름다운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분수대 바닥에는 6명의 귀여운 아기 천사가 둘러싸고 있으며, 2m 높이의 연꽃 모양 받침대 위에는 4명의 여인이 두 팔을 활짝 편 진리의 여신을 기뻐 맞이하고 있다. 당대 한국 최고의 조각가 석주(石州) 윤영자 선생이 1968년에 제작한 이 조각상의 제목은 「환희(Delight)」이며, 학문 탐구의 전진과 기쁨을 상징한다. 원래는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항상 흘러내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맑은 물의 청량함과 또르르 떨어지는 물소리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일깨워줄 계획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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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희인의서재②]우리 도서관에서 찾은 희귀자료경희인의 서재 2016. 5. 25. 16:42
우리는 도서관을 ‘지식의 보고(寶庫)’라고 일컫는다. 보고(寶庫)는 글자 그대로 ‘귀중한 물건을 간직해 두는 곳’이라는 뜻이다. 우리 도서관도 보물과 같은 귀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선장본(線裝本) 형식의 고서(古書), 귀중본 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1950년 이전 발행 자료, 우리 도서관만 소장하고 있는 유일본, 유명 문인들의 초판(初版) 도서 등 경희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책들을 꺼내 여러분에게 소개해 보려고 한다. 진짜 보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물 : 「월인석보(月印釋譜)」 21권 「월인석보(月印釋譜)」는 1459년(세조 5)에 세조가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자신이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설명 부분으로 하여 합편한 불교 대장경이다. 석보는 석가모니불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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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자료실&법학도서관]이용환경개선 공사도서관 소식 2016. 5. 20. 14:26
롱 타임 노 씨~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분관도서관 소식 전해드립니다.^O^ 벚꽃이 만발했던 중간고사 기간도 지나고 어느 새 초록이 무성한 5월이에요. 그 동안 분관도서관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음악자료실 소식입니다. 음악자료실(음대 1층)에 와 본 이용자라면 천정이 다른 방보다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요. 높은 천정 덕분에 좋은 점도 있지만, 조명과의 거리감이 있어 열람실 전체가 조금 어두워 보였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5월 4일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하였습니다. (사무처 관리팀에서 지원해주었습니다.) 측정하는 지점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조도가 약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음악자료실 이용할 때 많은 도움이 되겠죠? 특히, 깨알같은 악보를 보는 학생들의 시력에 많은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