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brary is a growing organism.[각주:1]


도서관은 기존의 조용한 모습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교류, 협업의 장소로 탈바꿈해가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변화하는 연구 및 학습 패턴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갑니다. 연구와 학습을 위해서는 단지 논문과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활발한 토론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게 되었고, 협업 형태의 연구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매체의 측면에서도 전자자원이 양적으로 팽창하고 이용자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경향이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종이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며,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도구 또한 다각화 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상이죠.

 

이런 환경에서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의 보관 장소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연구와 학습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장소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연구/학습 패턴을 수용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과 기기를 지원해야 하고 좀 더 나아가서는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학도서관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다각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서관의 다양한 모습, 복합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열린 학습공간





올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서강대학교 도서관과 도서관 건물을 신축한 광운대학교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칸막이가 있는 폐쇄적인 열람실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을 활용하여 자료와 학습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는 필요한 자료의 즉각적인 이용이 가능하여 과제나 연구를 할 때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




협업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 또한 많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조모임이나 그룹스터디를 위한 공간을 찾기 위해 카페를 찾지 않아도 도서관에서 그룹세미나실이나 카페형 장소을 통해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내에 북카페 형식의 공간이나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중앙도서관 블로그 포스팅 바로가기 : 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Book Cafe')

로비를 활용하여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파나 스터디 수트 등을 제공하여 소음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휴식이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휴식의 공간



구글 사의 '혁신휴식시간' 등 좋은 아이디어는 휴식하고 딴 짓, 딴 생각을 할 때 생긴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바입니다. 많은 대학도서관이 연구나 학습지원뿐 아니라 사색과 휴식의 공간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몸과 머리를 쉬어가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더 활동적인 연구 및 학습활동을 뒷받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편안한 의자, 소파, 때로는 빈백(Beanbag)과 같은 가구를 배치하여 편안하게 휴식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문화활동 지원 공간





더 나아가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하는 작은음악회나 독서토론회도 이런 목적의 일환입니다. 도서관 내외부 공간을 활용하여 공연, 전시, 강연 등의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주체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데 장소를 제공할 수도 있는 문화활동의 장을 제공합니다.


경희대학교 도서관도 다양한 도서관의 모습을 반영하여 도서관에 찾아오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도서관의 변신,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1. Ranganathan's fifth law of library scienc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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