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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포커스] 건강과 맛을 동시에! 로우 스펙 푸드
    도서관 포커스 2024. 6. 13. 15:43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몸도 나른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쉽게 지치는 여름철에는 가볍고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무더위 속 건강한 에너지 공급이 필요할 땐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요?

     

    바로 로우스펙 푸드!입니다.

    로우스펙 푸드 (Row Spec Food)
    칼로리, 당, 나트륨, 화학첨가물, 알코올 도수 등 건강에 안 좋은 성분의 함량을 낮춘 음식

     

    로우스펙 푸드는 가공을 최소화하되 맛과 영양을 살린 음식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 더운 날씨에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탁월한 선택이겠죠.

     

     


     웰니스 트랜드 속 쏟아지는 관심 

     

    최근 몇 년간 확산되어 온 웰니스 트랜드에 따라 로우스펙 푸드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웰니스 트랜드란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총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활동"을 말하는데요. 올여름 여러분도 로우스펙푸드를 통해 건강 향상을 실천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2023 로우 스펙 식음료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자 가운데 73.2%가 '최근 로우 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85.6%는 '향후 로우 스펙 식음료 구매 및 섭취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또한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놓쳐선 안 될 식품 트렌드'로 로우 스펙 푸드를 꼽은 바 있습니다. 

     

     

     

     


    가정에서 먹는 '삼삼한 식사'

    저염식 (본연의 맛을 느끼다)

     

    고혈압과 신장, 골다공증 예방 등 평소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자명하죠.

    저염식이라고 해서 단순히 소금을 줄여 싱거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소금 대신 허브나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맛있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저염식 요리에 대한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연재료로 맛국물 내기

         다시마, 멸치, 채소 등 천연식재료로 국물을 우려내어 기본베이스로 활용하면 저염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2. 조리 전 밑간하기

        마늘, 후추 등을 사용하여 재료에 밑간을 하면 양념을 조금만 하여도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3. 허브, 신맛 나는 과일로 맛내기

        생선구이 등 굵은 소금을 뿌려야 할 때, 바질, 로즈마리, 타임, 오레가노 등의 허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장 대신 고춧가루, 콩가루 사용하기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을 낮추고 가루를 사용하면 본연의 맛을 살리되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5. 김장김치보다는 겉절이 담기 

         김장김치는 오래 저장하기 위해 양념을 강하게 하였기 때문에 살짝 절인 겉절이가 저염식에 알맞습니다.

     

     

     

     

    저당식 디저트 즐기기

     

    식사 후 디저트를 빠트릴 수 없죠. 보통 디저트는 설탕 등 당의 함량이 높아 건강과 체중관리에 그리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디저트를 포기할 수 없죠. 저당식으로 바꾸면 더욱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저당식 디저트를 소개하겠습니다.

     

    1. 그릭 요거트 파르페

    • 재료 : 무가당 그릭 요거트, 신선한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 (선택 사항) 꿀, 스테비아
    • 만드는 법 : 그릭 요거트에 신선한 베리류(딸기, 블루베리 등)와 견과류를 추가해 만든 파르페입니다. 꿀이나 스테비아 같은 저당 감미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2. 치아 씨드 푸딩 

    • 재료 : 치아 씨드 2큰술, 무가당 아몬드 밀크 1컵 / (선택 사항) 바닐라 추출물, 스테비아
    • 만드는 법 : 아몬드 밀크와 치아 씨드를 섞어 냉장고에 최소 2시간(또는 밤새) 두어 푸딩처럼 되게 합니다.여기에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3. 아보카도 초콜릿 무스

    • 재료 : 잘 익은 아보카도 1개,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2큰술 (선택 사항) 바닐라 추출물, 스테비아
    • 만드는 법 : 잘 익은 아보카도와 코코아 파우더를 블렌더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갈아줍니다.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가 먹습니다.

     

    4. 아몬드 버터 셀러리

    • 재료 : 셀러리 스틱, 무가당 아몬드 버터.
    • 만드는 법 : 셀러리 스틱에 아몬드 버터를 발라줍니다. 정말 쉽죠!

     

    5.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바이트

    • 재료 : 크림치즈, 블루베리, 스테비아
    • 만드는 법 : 크림치즈에 스테비아를 섞어 작은 볼 모양으로 만들고, 블루베리를 올려줍니다.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가 먹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저당 디저트 레시피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즐겨 보세요~

     

     

    바깥에서 먹는 로우스펙푸드

    요리를 하지 않는 분들은 외식이나 공산품으로도 로우스펙푸드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가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을 겪는 분들의 니즈에 맞춰 디카페인 커피도 나날이 발전하는 추세입니다. 또 각종 외식업계에선 로우스펙푸드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샐러드 브랜드 외에도, P피자 브랜드는 통밀가루를 사용한 도우 위에 바질, 루꼴라, 후레쉬 모짜렐라 생토핑 등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보였습니다. S푸드 브랜드는 식물성 대안식 콘셉의 브랜드를 개발하였습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입니다. O 브랜드는 저칼로리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컵누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로, 많이 들어보셨죠. 식품업계에서는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등의 문구를 내세워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과자, 면 등 정말 많은 식품군에서 선보이고 있으니 즐겨먹는 음식에 대해 제로가 붙은 상품이 있는지 찾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음식도, 건강도 산뜻하게 

    '내 몸은 내가 챙긴다'는 말이 있죠.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 건강하고 상쾌한 식생활로 여름의 활력을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면 일석이조 아닐까요? 이번 기회에 스스로를 더욱 챙기는 식습관을 가져본다면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경희인 모두, 산뜻한 여름 보내세요 :)

     

    먹는 것은 필수지만,
    현명하게 먹는 것은 예술이다.
    - 프랑수아 드  라로슈푸크 -

     

     

     

     

    학술연구지원팀 : 조성인

    csd8850@khu.ac.kr


    <참고문헌>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118817g

    https://blog.naver.com/mosfnet/223448518808

    https://blog.naver.com/inc-hanaro/222552078129

    https://kr.acrofan.com/detail.php?number=31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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