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포커스] 로우 스펙 푸드, 건강해질 나를 위한 첫걸음

 

 

여름이 다가오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분들이나

건강을 챙기면서 먹는 재미까지 포기하지 못 하겠는 분들.

혹시 로우 스펙 푸드를 아시나요?

 

로우 스펙 푸드는 낮은(Low), 성분(Spec), 음식(Food)의 합성어로

바쁜 일상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간단하면서도 빨리 먹을 수 있지만

칼로리와 당을 낮춘 제품을 말합니다.

 

한때는 ‘마라탕후루’, ‘악마의 레시피’ 등 자극적이고 고칼로리 음식이 유행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무알코올, 제로슈가 등 제품이 유행하며

더하는 것보단 빼는 것을 강조하는 로우 스펙 푸드가 등장하게 된 것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로우 스펙 푸드에 관련된 책들을 소개 드리면서

여러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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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전분가가 알려주는 저염, 저칼륨 식사법) 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

어메이징푸드 지음 / 리스컴, 2023

중앙도서관 중앙자료실 641.563 콩892

 

 

이 책은 콩팥병을 앓는 환자분들을 위해

염분, 칼륨, 인 함량을 줄인 안심 밥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칼륨과 인을 줄여 로우 스펙 푸드와도 관련이 깊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영양학 박사와 임상 영양사들이 알려주는 생활습관과 식사법을 통해

걱정없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간편한 맞춤 밥상을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가벼운 도시락

레시피팩토리 지음 / 레시피팩토리, 2016

중앙도서관 중앙자료실 641.5635 더12

 

 

요새 도시락을 싸서 다니시는 분들이 많죠?

이 책은 쉬운 조리법으로 500칼로리 이하의 저염, 저당 레시피만을 담아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포만감까지 놓치지 않고 챙겨낸 도시락 레시피는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최소한의 조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더 여유롭고, 건강한 점심시간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부터 집에서, 그릭요거트

박현주 지음 / 동양북스, 2022

중앙도서관 중앙자료실 637.1476 박94ㅇ

 

 

요새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 중에 그릭 요거트가 있죠.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쉽게 사먹기 어려웠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장 건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그릭 요거트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한 식습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맛있고 건강하지만 너무 비싸서, 혹은 생소해서 잘 먹지 못했던 그릭 요거트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만들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배워 보세요.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 북드림, 2022

중앙도서관 인기도서 613.283 목74ㅅ

 

 

아무렇게나 먹어도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인 당질 제한식을 소개하며,

추천 식재료까지 그 효능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쉽게 접근 가능하실 거예요.

 

 

 

나의 채식 테이블 : 완벽한 영양 밸런스를 갖춘 101가지 비건 레시피

정고메 지음 / 비타북스, 2024

중앙도서관 인기도서 341.56362 정94ㄴ

 

 

“소중한 나에게 대접하는 한끼 채식”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육식 대신 채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고칼로리로 채워진 식탁을 가볍게 하고, 내 몸을 생각한 요리를

만들어 먹겠다는 간단한 마음 가짐으로도 채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건강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하는 개성있는 레시피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제철 재료 듬뿍) 채소 과일 레시피

박경희 지음 / 터치아트, 2024

중앙도서관 인기도서 641.5636 박14ㅊ

 

 

제철에 나는 채소와 과일을 주재료로 180여 가지 순 식물성

자연 음식을 만들어 온 저자가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엉, 더덕 등의 거친 껍질도 버리지 않으며, 당근은 물론 당근잎까지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데요.

그는 이 책을 통해 ‘밥은 곧 생명’이기에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정성이 깃든 음식이야말로 그 어떤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보다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보약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홀썸의 집밥 예찬

홀썸모먼트 지음 / 다산라이프, 2024

중앙도서관 인기도서 641.5 홀54ㅈ

 

 

“저의 집밥은 쉽지만 유난합니다.”

재료는 까다롭게, 요리는 간단하게를 모토로 건강한 식탁의 기준을 바꾼 집밥 안내서입니다.

채소식, 1일 1식, 저탄고지와 같은 식단의 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진짜 집밥으로 돌아가 나와 가족을 위한 건강식단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자는 매일의 집밥을 통해 삶의 균형을 되찾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주장합니다.

단 한 끼를 먹더라도 간단하고 건강한 레시피를 통해 집밥을 즐기고, 건강에 한 발자국 다가가 보세요!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린칭순 지음 / 원더박스, 2020

중앙도서관 중앙자료실 613.2 임14ㅅ

 

 

저서에서, 저자는 60여개 의학 학술지에서 논문을 심사해 온 과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무엇이 우리의 건강을 좋게 하고, 무엇이 해치는지 밝히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 조리 시 발암물질이 나온다’

‘커피는 발암 식품이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등과 같이,

저자는 우리가 충분한 지식 없이 믿었던 가설에 대해 논하며,

올바른 건강 지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좀더 꼼꼼히 따져 보고 슬기로운 식사 생활을 하시고 싶은 분께,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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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아직까지 어떤 것이 정말로 건강한 밥상인지,

무엇이 우리의 몸을 좀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외형적 아름다움만을 목적으로 식단을 수행하는 일도 많고요.

그러나 이렇게 ‘로우 스펙 푸드’ 같은 키워드가 유행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몸을 좀 더 돌아보고, 돌 볼 결심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이것이 좀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나를 가꾸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희인 여러분께서도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통해

올 여름 ‘로우 스펙 푸드’에 한 번 도전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 학술서비스팀 김다인, 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