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포커스] 짧다구? 오히려 좋아! :숏(short)하게 골라읽는 숏폼 콘텐츠

 

  ‘숏폼 콘텐츠’는 <서울대 소비트랜드 분석센터>에서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나온 신조어인 ‘숏케팅’의 하나입니다. 평균 15~60초, 길게는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숏 컨텐츠 플랫폼으로는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는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짧고 간결한 러닝 타임동안 많은 것을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는 모바일 시대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해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효율성을 높일뿐더러, 별다른 장비 없이도 휴대폰을 언제든 휴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쉽게 어플에 접속하여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성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상 안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하는 셀프 브랜딩 시대인 만큼! 😉

모두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체가 되는 동시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요. 😀

 

   숏폼 콘텐츠가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만들고 공유하는지, 또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불러올 수 있는지까지, 숏폼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추천도서를 만나보아요!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MZ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김지윤, 김송이, 김태민 외, 21세기 북스, 2021

658.827 틱885/ 중앙자료실/ K1060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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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을 포함한 새로운 모바일 중심의 숏폼(short-form, 짧은 영상) 미디어가 대세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런 현재의 트렌드는 사실 잠깐 지나가는 짧은 유행이라기보다는, IT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에 따라 나타나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중략) 2021년 출발하여 짧은 기간에 ‘3억뷰’라는 큰 업적을 달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메이저스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집필한 이 책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미래를 개척하는 이들의 실전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다. 미디어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추천사 中  

 

  전자제품, 패션, 식품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틱톡으로 MZ세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평균 15초, 길어야 1분 남짓한 숏폼으로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세대를 브랜딩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자신을 브랜딩하는 것이 바로 틱톡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틱톡은 MZ 세대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틱톡으로 다양한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어요. 이 책은 메이저스 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뇌과학자 장동선, IT 및 테크 미디어 뉴즈, 틱톡 교육 분야 최대 채널 코리안훈, 아나운서 유미라, 30만 유튜버에서 틱톡커로 변신한 과학쿠키, 금융 경제 분야 크리에이터 리치언니 등 9인의 전문가의 숏폼 브랜딩 노하우를 소개하고, 단순히 틱톡거가 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 셀프 프랜딩 전략을 배워볼 수 있는 책입니다.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팀 스테이플스, 조시 영, 매일경제신문사, 2020

658.872 S794o / 중앙자료실/ K1059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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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보게 할 수 있을까? 본질적으로 광고를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이 보고 싶은 영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거래 방법이다. 시청자가 당신의 메시지를 보게 하려면 그들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할 질문은 “무슨 말을 해야 할까?”가 아니라 “시청자가 무엇을 보고 싶어 할까?”여야 한다.
-103p

   

  ‘나도 유튜버가 되어볼까?’ 하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유튜버가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멋진 상상과 동시에, 영상을 만들어도 사람들이 많이 봐줄까.. 하는 걱정도 들지요. 실제로 우리가 만든 영상이 유튜브 첫 화면에 나타날 확률은 고작 2000만분의 1! 굉장히 낮은 확률인데요.. 😰

 

  이 책의 저자 팀 플레이스는 이 엄청난 확률을 뛰어넘어 총 공유 횟수 5,000만에 달하는 인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광고가 일방적으로 ‘우리 제품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방식이었다면 현재의 광고는 사람들이 제품과 관련된 영상을 어떻게든 보게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공유할 만한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문화 트렌드를 접목하라고 하는 등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9가지 마케팅 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는 숏폼 콘텐츠 마케팅! 우리도 이 책을 따라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콘텐츠 바이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곳곳을 넘나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7>

조 풀리지, 세종서적, 2021

658.872 P981ㅋ2/ 중앙자료실/ K10610877

 

 

이 책에 나온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읽고 따름으로써, 여러분은 변화를 만들어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여러분의 삶, 가족과의 관계, 진로, 세상과의 관계, 이 모든 것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기회말이다. 부디 여러분이 지금 당장 기회를 잡고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했으면 한다.
- 409p

 

  이 책의 저자 조 풀리지는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쓴 사람입니다. ‘제품 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먼저 모으기’를 주장하며 광고계의 혁신으로 떠올랐는데요, 디즈니, 오라클, HP, 링크드인 등 많은 기업들에게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조언을 건넨 그는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콘텐츠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찾을 새로운 방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법, 일회성 방문자를 팬으로 만드는 방법 등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7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저자가 다양한 SNS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여 실제 현장에서 어떤 마케팅을 펼쳤는지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Youtube trend 2022: 압축된 세계, 유튜브 경제 시대의 탄생>

김경달, 씨로켓리서치랩, 이은북, 2021

303.4833 유886 2022/ 중앙자료실/ K10609416

 

유튜브 덕분에 시간과 공간의 압축(time-space compression)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러한 압축은 삶의 가속화로 이어진다. 마치 근대화 시절, 대도시가 형성되면서 개인 간의 상호작용이 빈번하고 빨라지면서 이동도 활발해져 삶의 속도가 빨라진 것처럼(Simmel, 1995) 모바일 시대에는 유튜브 같은 거대 플랫폼이 대도시의 역할을 일부 건네받은 것이다.
-55p

 

  이 책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2022년의 미디어 트랜드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2022년과 그 이후의 미디어 트랜드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유튜브로 사람들이 모이는 현재, 미디어를 활용하여 경제적 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엿볼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고 합니다. 총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이 책은 먼저 2021년의 유튜브 이슈를 살펴보고, 2022년 유튜브 트렌드 키워드 7개를 뽑습니다. 이 7개의 키워드는 각각 유튜브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 77개를 소개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한 대담도 수록하였습니다. 유튜브 트렌드 중에는 숏폼 콘텐츠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꼭 숏폼 콘텐츠에 한정되지 않고 전체적인 미디어 트렌드를 살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단편 소설쓰기의 모든 것: 궁극의 소설쓰기 바이블> 

데이먼 나이트, 다른, 2017

808.31 K69ㄷ/ 중앙자료실/ K10563434

 

<초단편 소설쓰기: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요다, 2021

808.3 김25ㅊ/ 중앙자료실/ K10608688

  단편소설에서는 모든 장면이 양식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 어떤 장면이나 사건, 나아가 하나의 단어나 문장조차도 담당하는 기능이 없으면 빼야 한다. 사실 단편소설에서는 압축이 상당히 중대한 문제라 구절 하나하나가 반드시 서너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플롯을 진전시키고, 인물 창작에 보탬이 되고, 배경 정보를 내놓고 등등. 마치 저글링을 하는 사람이 공 서너 개를 한 번에 공중에 띄우듯 말이다.
-265p

 

  앞서 미디어 분야에서의 숏폼 콘텐츠를 살펴보았다면, 문학 분야에서 불어오는 짧은 콘텐츠의 인기도 느껴볼까요? 1981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껏 많은 습작생들이 찾고 있는 <단편소설 쓰기의 모든 것: 궁극의 소설 쓰기 바이블>과,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소설을 올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900여 편의 초단편을 완성한 김동식 작가가 쓴 국내 최초 초단편 작법서인 <초단편 소설쓰기: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은 단편 혹은 초단편처럼 짧은 이야기들 속에서 세상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단편소설을 습작하는 분들과 단편소설을 읽기 좋아하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해요!

 

 

작성자: 학술서비스팀 배원빈

baew@khu.ac.kr

 

 

• 짧지만 오랜 여운이 남는 책들을 읽어볼까요?

2022년 2차 <이야기가 있는 서가> 바로가기 👉 https://library.khu.ac.kr/seoul/khulib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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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본문 디자인은 미리캠퍼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 https://blog.onma.co.kr/%EC%88%8F%EC%BC%80%ED%8C%85-%EC%88%8F%ED%8F%BC-%EC%BD%98%ED%85%90%EC%B8%A0%EA%B0%80-%ED%99%94%EC%A0%9C%EB%9D%BC%EA%B3%A0-mz%EC%84%B8%EB%8C%80-%EA%B2%A8%EB%83%A5%ED%95%98/
• https://blog.naver.com/kcc1335/22263345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