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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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공유문화의 탄생,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s)경희인의 서재/Library Inside 2017. 2. 22. 15:22
일상 속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직접 물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한번쯤은 해보셨나요? 과거에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아이디어가 이제는 그 아이디어의 싹을 틔워 누구나 손쉽게 직접 물건을 만드는 '메이커(Maker, 제작자)가 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메이커'들은 바로 기성 제품들을 맹목적으로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물건 등을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 입니다. '메이커'라는 용어 자체는 2005년 Makezine 창간자인 데일 도허티(Dale Dougherty)를 통해 처음 언급되었고, 이러한 메이커들의 움직임을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라고 합니다. 2011년 TED 컨퍼런스에서 데일 도허티(Dale Dougherty)는 “We are makers(우리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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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AR, VR Library경희인의 서재/Library Inside 2016. 11. 22. 17:18
누군가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신비한 경험을 실현해 주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포켓몬 Go를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는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속초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고 속초를 태초마을에 비교하여 속초마을로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 포켓몬 Go에 적용된 기술이 AR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는 VR기기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모습과 VR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매일 밤 뉴스를 통해 보고 들었습니다. AR과 VR은 이렇게 새롭게 떠오르며 적용이 실현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포켓몬 Go] [VR 기기] AR 이란?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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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희인의 서재 ③] 피로사회 솔루션 - 컬러링북 & 동네책방경희인의 서재 2016. 9. 2. 09:28
서 명 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꽃그림 작품으로 배우는 보타니컬 아트 [바로가기 링크] 세밀화로 보는 우리 숲에 심는 나무 [바로가기 링크]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바로가기 링크] 위트앤시니컬 페이스북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클릭] 책방 만일 페이스북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클릭] 책방 오후 다섯 시 페이스북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클릭] 아무책방 블로그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클릭] 작성자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 신유미, 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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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큐레이션 시대와 도서관경희인의 서재/Library Inside 2016. 8. 23. 17:49
큐레이션(Curation)이란? 넘쳐나는 정보들을 주제별로, 혹은 연계성, 연관성을 지닌 것끼리 모아서 정돈하고 정리해서 알기 쉽게 보여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터들이 보유한 모든 그림을 보여주지 않고 주제에 맞게 선별해서 관람객에게 공개하듯이 콘텐츠도 큐레이터들이 정보를 선별해서 보여준다는 개념인데요. 큐레이션이란 단어는 돌보다, 보살피다(Take Care)라는 뜻의 라틴어 ‘큐레어(Curare)’가 어원입니다. 큐레이터(Curator)는 기존 알려진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여러 작품들로 하나의 주제를 엮어 전시합니다. 주제를 잘 전달하기 위해 작품 배치며 조명에 신경 쓰고, 해설을 곁들이기도 한다. 이런 제반 활동들이 모두 큐레이션의 하나로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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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Book Cafe경희인의 서재/Library Inside 2016. 5. 31. 09:46
1999년 국내에 스타벅스가 진출한 후 17년 사이에 우리나라 외식문화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의 선두는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커피&카페'문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카페라고 하면 "캔모아"로 대표되는 푹신한 소파와 꽃무늬 그네 의자가 있고 생과일 빙수, 파르페를 파는 곳이었다. 어떤 카페에서는 식사 메뉴도 주문 할 수 있었고 런치세트로 김치볶음밥과 음료 1잔을 묶어서 파는 곳도 많아 공강시간에 들러 한참을 놀다가곤 했다. 물론 맥주도 팔았고, 저녁까지 머물다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 시절에 카페는 함께 먹고 노는 장소였다. 그러다가 스타벅스가 들어온 후 '카라멜 마끼아또'와 그곳의 음악,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 적당한 조명, 간단한 대화에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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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②] 중앙도서관 로비 여신상경희인의 서재/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2016. 5. 26. 10:51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 들어서면 3층까지 뻥 뚫린 원형 로비를 만나게 된다. 8개의 대리석 기둥이 둘러싸고 있어 웅장하고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이 로비에 들어서면 한 가운데 위치한 분수대와 아름다운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분수대 바닥에는 6명의 귀여운 아기 천사가 둘러싸고 있으며, 2m 높이의 연꽃 모양 받침대 위에는 4명의 여인이 두 팔을 활짝 편 진리의 여신을 기뻐 맞이하고 있다. 당대 한국 최고의 조각가 석주(石州) 윤영자 선생이 1968년에 제작한 이 조각상의 제목은 「환희(Delight)」이며, 학문 탐구의 전진과 기쁨을 상징한다. 원래는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항상 흘러내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맑은 물의 청량함과 또르르 떨어지는 물소리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일깨워줄 계획이었으나,..